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세종 모든 초등교 주변에 연말까지 교통단속 CCTV 설치

세종교육청은 154억 들여 내년 9월까지 '안전교육원' 설립

  • 웹출고시간2020.05.21 14:23:34
  • 최종수정2020.05.21 14:23:34

이춘희 세종시장(가운데),최교진 세종교육감(오른쪽), 박희용 세종지방경찰청장이 21일 오전 세종시청에서 교통안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맺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세종시
[충북일보] 세종시와 세종교육청·세종지방경찰청이 21일 오전 세종시청에서 교통안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정부가 지난 1월 발표한 '어린이 보호구역 교통안전 종합대책'에 따라 강화된 '민식이법'이 지난 3월 25일부터 시행됐기 때문이다.

이들 기관은 지난해(7억 8천만 원)의 3배가 넘는 23억 7천만 원을 투입,올해 각종 어린이 교통안전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주요 내용을 보면 우선 세종시내 전체 어린이 보호구역 70곳 가운데 초등학교 주변 17곳에 신호위반 및 과속단속용 CCTV를 설치한다.

이에 따라 올해말이면 이미 설치된 32곳을 포함, 세종시내 49개 모든 초등학교 주변에 신호위반 및 과속단속 장비 설치가 끝난다.

내년에는 유치원·어린이집 등 나머지 21곳에 추가로 설치한다.

보도와 차도가 분리돼 있지 않아 사고위험이 높은 11개 초등학교에는 학생들의 하교시간인 오후 2~6시에 경찰을 배치해 집중 단속을 한다.

올 하반기에는 '세종시 공익제보단' 프로그램을 도입, 시민 신고제를 활성화한다.

특히 교육청은 154억 원의 예산으로 오는 6월 '세종안전교육원'을 착공, 내년 9월 개원할 예정이다.

한편 2014년 10건에서 2017년 61건까지 늘었던 세종시내 어린이 교통사고는 2018년 49건, 지난해에는 33건으로 줄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