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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세종시 화재 사망자, 시 사상 처음 '0명'

재산피해도 2018년보다 74% 줄어든 27억 그쳐

  • 웹출고시간2020.02.20 11:01:45
  • 최종수정2020.02.20 11:01:45
[충북일보 최준호기자] 지난해 세종시는 2012년 출범 이후 처음으로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는 등 화재 피해가 전년보다 크게 적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19일 소방청과 세종시소방본부에 따르면 2019년 세종시에서는 모두 191건의 화재가 발생,8명이 다치고 26억9천549만원 어치의 재산 피해가 났다.

2018년에는 236건의 화재로 3명이 죽고 50명이 부상했으며, 103억2천160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그 해 6월 26일에는 신도시 새롬동 트리쉐이드 주상복합건물 건설 현장에서 근로자 169명 중 3명이 죽고 37명이 부상하는 대형 화재가 났다.

따라서 지난해에는 전년과 비교할 때 인명피해가 45명(84.9%), 재산피해는 76억2천611만 원(73.9%) 줄었다.

세종시의 화재 사망자는 △2012년과 2013년 각 3명 △2014년과 2015년 각 1명 △2016년과 2017년 각 2명이었다.

지난해 화재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은 지역도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세종 뿐이었다.

지난해 전국적으로는 모두 4만103건의 화재가 발생,2천518명(사망 284, 부상 2천234)의 인명피해 및 8천98억8천319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따라서 2018년과 비교할 때 화재 건수는 2천235건(5.3%), 사망자는 85명(23.0%) 줄었다. 그러나 부상자는 9명(0.4%), 재산피해는 2천501억4천746만 원(44.7%) 늘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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