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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금연벨 설치로 시민건강 도모

"이곳은 금연구역으로 과태료가 부과되니 흡연을 중지하세요"

  • 웹출고시간2020.02.17 11:36:27
  • 최종수정2020.02.17 11:36:27

제천시보건소가 금연구역인 대원대와 의림지 버스승강장에 금연벨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제천시보건소가 고속버스터미널 등 관내 금연구역 10곳에 금연제도 정착 및 간접흡연 피해 예방을 위해 금연벨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오가는 공공시설에서 누군가 흡연을 하거나 금연 장소에서 흡연자를 발견했을 경우 흡연을 중지해 달라고 직접 말하고 싶지만 어려운 경우 금연벨의 도움을 받으면 된다.

금연벨은 흡연자와의 갈등을 막기 위해 누가 눌렀는지 모르도록 스피커와 스위치의 거리는 5m 가량 떨어져 있고 벨을 누른 후 3초 뒤에 "이 곳은 금연구역으로 과태료가 부과되니 흡연을 중지하세요"라는 안내 멘트가 나오는 시스템이다.

시 보건소는 금연구역 내에 간접흡연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금연벨 위치를 알리는 홍보물을 시민들의 눈에 잘 띄는 곳에 설치하고 금연 지도점검 시와 각종 회의, 교육, 행사 시 '금연벨'에 대한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시민들의 인식을 높여 나갈 예정이다.

이밖에도 시민들이 흡연과 간접흡연에 노출되는 피해를 줄이고자 직장, 학교를 찾아가는 이동 금연클리닉운영과 금연상담, 금연교육, 금연보조제제공 등 흡연자가 금연에 성공할 수 있도록 연중 맞춤형 서비스를 운영함으로써 흡연율 감소 및 시민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있다.

금연실천 서비스를 제공받으려는 흡연자는 제천시보건소 건강관리과 건강증진팀(641-3042)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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