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이차영 괴산군수, 진천 방문 위문품 전달

우한교민 따뜻하게 맞아준 진천군민께 존경과 감사의 마음 전해

  • 웹출고시간2020.02.10 17:54:45
  • 최종수정2020.02.10 17:54:45
[충북일보 주진석기자] 이차영 괴산군수가 10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임시생활시설이 운영되고 있는 진천 혁신도시를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 군수의 이날 방문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을 막기 위해 최전선에서 총력을 다하고 있는 인접 도시를 위로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군수는 "중국 우한교민을 큰 포용력으로 품어 준 진천군민께 감사하다"며 사과 60박스를 송기섭 진천군수에게 전달했다.

이 자리에는 지난해 10월 공유도시 업무협약을 하고 형제도시로 뭉친 중부4군 군수가 함께 하며 끈끈한 우애를 다졌다.

이 군수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우한교민을 따뜻하게 맞아준 진천군민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귀국 후 하루하루를 힘겹게 버텨나가는 교민 모두 힘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형제도시나 마찬가지인 진천군과 함께 상생·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 지속가능한 공유도시 실현에 적극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진천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에는 지난달 31일 귀국한 중국 우한교민 173명이 생활하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