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1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건대 의전원 수업…내년부터 충주에서

1학년생부터 연차적으로

  • 웹출고시간2019.12.25 14:12:43
  • 최종수정2019.12.25 14:12:43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건국대 의학전문대학원(의전원) 일부 수업이 내년부터 충주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또 2022년 의과대학으로 전환되면 글로컬캠퍼스(충주)에서 모든 수업이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

이 대학 민상기 총장은 지난 9월 충주를 방문해 의전원 이전 및 6년제 의과대학 변경에 관한 내영을 담은 문서를 전달했다.

현재 학교 측은 이렇다 할 만한 공식 발표는 내놓지 않고 있지만 충주 환원은 준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의전원 관계자는 "교육부가 시정을 하라고 해서 신입생인 1학년생들부터 연차적으로 충주 글로컬캠퍼스로 내려가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면서 "우선 기초과목 수업을 충주에서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교육부의 인가가 나야 하지만 의전원은 이르면 2022년부터 의과대학으로 전환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충주지역에서는 지역의 열악한 의료현실을 부각시키면서 건국대 재단 측에 충주병원에 대한 투자의지와 계획 등을 요구하고 있어 앞으로 진행과정에 귀추가 주목된다.

충주 / 윤호노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