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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기혼여성 '4명 가운데 1명'은 경단녀

기혼여성 대비 24.8%로 17개 시·도 중 최고
제주의 2배 넘어… 젊은 여성 증가율 높기 때문
전국적으로 '육아'로 인한 경단녀 비율 상승세

  • 웹출고시간2019.11.26 17:31:30
  • 최종수정2019.11.26 17:31:30
ⓒ 통계청
[충북일보 최준호기자] 세종시내 기혼여성 '4명 가운데 1명'은 육아 등으로 인해 다니던 직장이나 하던 일을 그만 둔 것으로 밝혀졌다.

'경력단절여성(경단녀)' 비율이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높았다.

경력단절여성은 15~54세 기혼여성 중 △결혼 △임신·출산이나 육아 △자녀교육 등을 이유로 취업을 하지 않고 있는 사람을 뜻한다.

세종시는 대규모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로 인해 전체 인구는 물론 젊은 여성과 어린이 증가율도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게 주요인인 것으로 해석된다.

시·도별 경력단절여성 규모

ⓒ 통계청
◇세종 연간 증가율, 기혼여성 11.7%에 경력단절여성은 9.0%

통계청은 올해 4월 기준 '경력단절여성 통계'를 26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전국의 15~54세 기혼여성은 지난해 같은 시기의 900만5천명보다 16만2천명(1.8%) 줄어든 884만 4천명이었다.

같은 기간 전체 기혼여성 중 비취업여성(현재 일을 하고 있지 않는 사람·실업자+비경제활동 인구)은 345만7천명에서 336만 6천명으로 9만명(2.6%) 감소했다.

또 비취업자 가운데 경력단절여성은 184만7천명에서 169만9천명으로 14만8천명(8.0%) 줄었다. 따라서 1년 사이 감소율은 경력단절여성· 비취업여성·기혼여성 순으로 높은 셈이다.

전체 기혼여성 대비 경력단절여성 비율은 지난해 4월 20.5%에서 올해 같은 시기에는 19.2%로 떨어졌다.

이에 대해 통계청은 "올해 4월 여성 취업자 수가 많이 늘어난 게 이번 통계에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올해 기준 시·도 별 기혼여성에 대한 경력단절여성 비율은 △세종(24.8%) △울산(22.3%) △경기(21.3%) △대구(20.7%) △광주(20.1%) 순으로 높았다.

반면 △제주(11.7%) △전북(13.7%) △경남(16.6%) △경북(17.3%) △강원(17.4%) 순으로 낮았다.

세종과 달리 충청권 다른 시·도는 모두 전국 평균보다 낮았다.

충북 17.5%, 대전 18.7%, 충남은 18.9%였다.

전체 시·도 가운데 1년 사이 경력단절여성 수가 늘어난 곳은 세종과 제주 뿐이었다.

특히 세종의 증가율은 △기혼여성(11.7%) △비취업여성(4.4%) △경력단절여성(9.0%) 모두 압도적 전국 1위를 기록했다.
ⓒ 통계청
◇아이 키우기가 직장 그만두는 주된 이유

올해 기준 전국 경력단절여성의 단절 기간은 △5년 이상~10년 미만(24.6%) △10년 이상~20년 미만(23.7%) △3년 이상~5년 미만(15.6%) △1년 이상~3년 미만(15.6%) △1년 미만(12.0%) △20년 이상(8.4%) 순으로 나타났다.

경력단절여성이 직장(일)을 그만 둔 사유는 △육아(38.2%) △결혼(30.7%) △임신·출산(22.6%) △가족돌봄(4.4%) △자녀교육(4.1%) 순으로 높았다.

이 가운데 육아가 차지하는 비율은 2017년 32.0%,2018년 33.5% 등으로 해마다 높아지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경력단절여성 중 구직 단념자 수는 지난해 1만3천명보다 3천명(20.6%) 적은 1만명이었다.

단념자가 구직 활동을 하지 않은 이유는 '원하는 임금수준이나 근로조건이 맞는 일거리가 없을 것 같아서'와 '근처에 일거리가 없었거나 없을 것 같아서'라고 응답한 비율이 각각 38.5%로 가장 높았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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