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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공예비엔날레 예비 도슨트 한 자리에

50여명 참석 '나의 꿈, 꿈의 공예' 성황

  • 웹출고시간2019.05.26 16:06:31
  • 최종수정2019.05.26 16:06:31

26일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1층 충북콘텐츠코리아랩 세미나실에서 2019청주공예비엔날레 예비 도슨트들이 사전행사 '나의 꿈, 꿈의 공예'에 참석해 강연을 듣고 있다.

ⓒ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
[충북일보=청주] 2019청주공예비엔날레에서 활약하게 될 예비 도슨트 50여명이 한 자리에 모였다.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26일 첨단문화산업단지 1층 충북콘텐츠코리아랩 세미나실에서 청주공예비엔날레 가족(청소년)도슨트 사전행사 '나의 꿈, 꿈의 공예'를 열어 생생한 도슨트의 세계를 소개했다.

이날 행사는 조원석 도예가와 김진식 디자이너, 공예 협업브랜드 세간(팀), 조새미 공예큐레이터, 안소정 김해클레이아크미술관 교육홍보팀 과장 등 국내에서 활동하는 공예 전문가들의 오픈 강연으로 시작됐다.

이들 강연자는 그동안 영화와 드라마 등 매체에서 표현된 공예작가의 이미지가 대부분 전통에 국한돼 왔으나 일상과 가장 밀접한 예술인 공예가 얼마든지 시대와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창의적으로 변화할 수 있는 직업세계라고 강조했다.

강연을 들은 한 예비 도슨트는 "그동안 청주에서 열 번의 공예비엔날레가 있었지만 이렇게 세밀하게 공예를 엿보고 공감할 수 있는 교육은 처음"이라며 "이런 교육을 통해 자연스럽게 공예에 대한 관심이 생겨나고 그 관심들이 쌓여야 지속가능한 공예도시 청주를 만들어갈 동력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시민의 공예 이해도를 높이고 지속가능한 공예도시 청주 조성을 위한 프로젝트인 도슨트 양성은 가족(청소년)도슨트와 시민참여 전문도슨트 2개 분야로 운영된다.

신청자들은 일정 교육을 마친 뒤 오는 10월 8일~11월 17일 열리는 청주공예비엔날레의 도슨트로 활동할 예정이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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