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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신당 ‘대선‘... 한나라 ‘총선‘ 체계

한나라당 차기도당위원장 선거...조직정비

  • 웹출고시간2007.09.06 20:57:1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대통합민주신당(통합신당) 충북도당이 대선 체제에 들어간 반면에 한나라당 충북도당은 대선과 함께 총선을 동시에 준비하고 있어 대조를 보이고 있다.

통합신당은 지난 5일 컷오프(예비경선)를 통해 본경선에 나설 5명의 후보를 선출하고, 오는 9일 제주를 시작으로 14일 강원까지 합동연설회를 갖는다. 충북은 10일 오후 2시 청주체육관에서 선거인단과 당원 등 3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통합신당 충북도당은 이처럼 후보 경선 등 대선체제에 본격 들어갔다.

반면에 지난달 20일 대선후보를 결정지은 한나라당 충북도당은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 선출에 이은 차기 도당위원장 선거 등 조직정비에 나서 대선에 이은 내년 4월 9일 18대 총선체제에 접어들고 있다.

한나라당 충북도당은 지난 6월 26일 선출된 김경회(증평·진천)·양태식(괴산·음성) 당협운영위원장 외 나머지 7명의 현 운영위원장을 재선출(도당 승인 절차 중)했다.

이 중 대선후보 경선에서 박근혜(GH) 후보를 지지한 송광호(제천·단양) 전 국회의원이 박 후보측 당협운영위원장들로부터 신임을 얻어 6일 차기 도당위원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에 따라 이명박(MB) 당선자측인 한대수(청주 상당) 현 도당위원장과 심규철(보은·옥천·영동) 운영위원장 등 MB 진영의 단일화 여부가 주목된다.

한나라당 충북도당의 당협운영위원장들이 이번 도당위원장 선거에 주력하는 것은 대선보다는 내년 총선에서의 지분 확보 때문으로 분석된다.

MB측은 경선에 이은 대선 승리로 총선에서 사실상 도당권을 장악하고, GH측은 도당위원장 장악으로 대선에서 일정부분 역할, 총선 공천 지분을 확보하겠다는 의도로 분석된다.

/ 강신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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