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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품종센터, 신품종 조사기준 마련

산림식물 18종 특성조사요령 개발사업 추진

  • 웹출고시간2019.03.27 13:08:16
  • 최종수정2019.03.27 13:08:16
[충북일보=충주]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가 올해 쥐꼬리망초, 오미자 등을 포함한 산림식물 18종에 대해 신품종 출원이 가능하도록 특성조사요령 개발 사업에 착수한다.

특성조사요령(TG·Test Guidelines)은 신품종을 출원할 때 출원서 작성의 기준으로 활용하거나, 품종심사를 위한 식물의 특성을 조사하기 위한 지침서다.

때문에 식물의 꽃·열매·잎·줄기·뿌리 등의 형질에 대한 조사 기준과 측정 방법 등을 정리한 가이드북이라 불린다.

산림품종센터는 올해 TG개발 사업을 해 27일 충주시 수안보면 상록호텔에서 산림관련 민간, 학계, 연구기관 전문가 50여 명과 함께 '2019년 특성조사요령 제정을 위한 위탁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는 특성조사요령 제정 방안이 논의됐다.

올해는 특용작물로 많이 재배되고 있는 '오미자'와 약용으로 쓰이는 자생식물인 '쥐꼬리망초', 관상용으로 품종이 많이 육성이 되고 있는 '솔체꽃' 등 향후 신품종 개발 가능성이 높은 식물들이 사업대상 식물로 선정됐다.

권오웅 센터장은 "국내 산림 식물자원 7천여 종 중 아직도 264종에 대한 특성조사요령만 만들어져 있을 만큼 산림자원식물에 대한 개발이 부족한 편"이라며 "육종가, 임업인과 소통해 부가가치가 높은 신품종이 나올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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