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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립대학, 혁신방안으로 위기대응 나선다

대학평가 대응, 신입생 등록률 제고, 취업률 향상 등 10대 혁신방안 발표

  • 웹출고시간2018.01.29 11:13:12
  • 최종수정2018.01.29 19:40:53

공병영

[충북일보=옥천] 충북도립대학이 대학혁신방안을 통해 위기대응과 체질개선에 나선다.

공병영(사진) 총장은 29일 옥천군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학혁신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학령인구 급감, 대학기본역량진당(대학구조개혁평가) 시행, 청년 취업난 등 대학을 둘러싼 외부환경의 변화에 따른 위기에 체계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대학의 혁신방안은 ▲대학기본역량진단 자율개선대학 진입 ▲2019학년도 신입생 등록률 100% 달성 ▲2020년 취업률 75% 달성 ▲재원 다변화를 통한 재정자립 강화 ▲지역사회와 상생발전 도모 ▲공공기관 및 산업체와의 협력 활성화 ▲학사구조 개편 및 대학 특성화 추진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 창의·융합인재 양성 ▲교육의 질 제고 ▲학생지원 강화를 위한 효율적인 조직 운영 등 10가지오 압축된다.

충북도립대학 전경.

ⓒ 충북도립대학
대학평가, 신입생 모집, 취업률, 재원확보 등 공병영 총장의 대학운영방향이 포괄적으로 내용을 담고 있다.

공 총장의 대학운영 기본방침, 교육신념에 대학 중기발전계획, 충청북도 10대 전략육성사업 등을 반영했으며, 기본역량진단, 기관평가인증 등의 평가지표와 연계했다.

충북도립대는 충북도를 비롯해 대학 구성원, 옥천군 등 유관기관, 지역사회와 긴밀한 협의 및 의견수렴을 통하여 세부 추진계획·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며, 주기적인 추진상황 점검을 통해 내실을 다질 예정이다.

특히, 취업률 75% 달성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지역의 산업수요에 부합하는 전문기술인재 양성으로 충북경제 4% 달성에 기여하는 한편, 명문 직업교육대학으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공 총장은 "이번 혁신방안은 대학 앞에 놓인 난관들을 해결하기 위한 주춧돌이자 대학 발전의 추진동력이 될 것"이라면서 "환골탈태의 각오로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구성원과 합심하여 대학혁신을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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