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는 6월 정기분 자동차세로 30만8천927건, 310억원을 부과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보다 9천180건 많고 4억6천만원 증가한 금액이다. 대상자는 6월 1일 기준 자동차등록원부상 소유자이며, 자동차관리법상 등록·신고된 자동차·이륜차와 건설기계관리법에 따라 등록된 덤프트럭·콘크리트믹서트럭에 부과된다. 올해 1월과 3월에 연세액을 연납한 차량은 정기분 과세대상에서 제외된다. 연세액이 10만원 이하인 차량은 6월에 1년분 자동차세가 전액 부과됐다. 납부 기한은 오는 30일까지다. 납부 방법은 위택스, 인터넷지로, 가상계좌, ARS(142211), 은행 CD/ATM기 등 원하는 방법으로 납부하면 된다. 기한 안에 납부하지 않을 경우 납부지연 가산세(3%) 등 불이익을 받게 되며, 상습 또는 고액 체납자의 경우에는 차량번호판이 영치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납부 기한을 몰라서 자동차세를 체납하는 시민이 없도록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고지를 받은 시민께서는 기한 내 납부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중대시민재해 예방을 위한 총괄기능 업무를 수행하는 협의회를 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협의회는 시 소속 11개 부서 18개 팀 실무자가 참여한다. 시는 지난 13일 회의를 열고 시설 안전관리 총괄기능을 수행하고 있는 중대재해팀 등 18개 팀이 각각 추진하고 있는 기능을 분석하고 공유했다. 또한 부서별 안전 총괄 기능 중 사각지대는 없는지, 업무가 중복되거나 빠져 있는 부분은 없는지, 그리고 이를 어떻게 조정하고 협력구조를 더 체계적으로 갖출 것인지에 대해 논의했다. 협의회는 중대시민재해예방을 위한 조직별 기능과 역할을 상호 공유 및 분석하고, 기존 안전관리체계와 중대재해처벌법 간 혼선·충돌을 최소화하는 방안 및 민관 거버넌스 구성안을 오는 12월 말까지 마련할 계획이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회의에서 "인류가 맞닥뜨린 도시 노후화, 저출산 고령화, 기후변화 위기 속에서 우리 시민들의 안전을 어떻게 확보할지를 담대한 비전을 갖고 임해달라"면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여부에 관계없이 안전관리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더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이재명 정부 출범에 따라 신규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이에 대한 대응 전략을 세우라고 지시했다. 이 시장은 지난 13일 임시청사 대회의실에서 내년도 국비 확보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특히 새 정부 출범에 따라 내년도 예산편성 방침에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이같이 주문했다. 또 이 시장은 "부처별 반영사업이 삭감되지 않도록 기재부 심의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미반영사업은 추가 반영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보고회에서는 내년도 국비 2조849억 확보를 목표로 연초부터 발굴한 신규사업 94건 중 총사업비가 20억원 이상인 주요 사업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쟁점 사항과 문제점, 그에 따른 향후 대응 방안이 논의됐다. 논의된 주요 사업은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 447억원 △수소도시 조성사업 400억원 △청주종합사격장 사대 증설 등 시설개선사업 371억원 △명암천처리구역 분류식화 하수관로 정비사업 343억원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수곡분구) 침수예방사업(2단계) 270억원 등 31건이다. 총사업비는 1조1천319억원 규모다. 시는 오는 7월 기재부 방문을 통해 부처 미반영 사업 및 추가확보
[충북일보] 청주흥덕시니어클럽(관장 정미정)이 지난 13일 충북대학교 개신문화관에서 11개 사업단 1천141명 회원들과 함께 회원 간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고 삶에 활력을 더하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는 저연차 직원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메이트 윈윈(win-win) 교육 결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메이트 윈윈 교육은 임용 3년 이내 직원을 대상으로 조직 적응과 직무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시가 지난 3월부터 진행한 신규 교육 프로그램이다. 참여 직원들은 유사 업무를 수행하는 동료와 1대1 메이트 팀을 구성해, 자율적으로 탐구 활동을 진행해왔다. 탐구 주제는 '공직에서의 나만의 워라밸 찾기', '즐거운 공무원 생활 어떻게 하면 좋을까' 등 실질적이고 창의적인 내용으로 구성됐다. 참여 직원들은 3개월간 총 6회의 활동을 통해 깊이 있는 고민과 해결 방법을 모색했다. 결과공유회에서는 총 25개 팀 중 우수 메이트로 선정된 5개 팀이 참석해 그동안의 탐구 과정과 결과를 발표했다. 발표 주제로는 △공직자로서의 사명감 강화하기 △직장생활 갈등&어려움 극복기 △선배공무원들의 의미 있는 성취 경험 △멘탈 관리와 동기 부여 △저연차 공무원들의 공직 적응 꿀팁 등이 소개돼 큰 공감과 호응을 얻었다. 신병대 청주부시장은 "바쁜 업무 중에도 시정에 대한 열정과 관심을 바탕으로 교육에 적극 참여해 준 직원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충북일보] 청주시는 기후 위기 적응 및 여름철 여가 공간 제공을 위해 흥덕구 봉명동 백봉근린공원에 물놀이형 바닥분수를 조성했다고 15일 밝혔다. 수경시설이 없던 기존 공원에 바닥분수를 만든 것으로, 폭염 속 무더위를 식히는 기능과 동시에 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쉬어갈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하고자 조성했다. 특히 백봉근린공원은 유아, 고령자 등 폭염 취약계층 밀집도가 높은 곳이어서 어린이에게는 물놀이터로, 고령층에게는 시원한 쉼터로 호응을 얻을 전망이다. 시는 지난 2월부터 사업비 3억원을 들여 50㎡ 규모로 수경시설을 조성해 오는 17일부터 가동할 예정이다.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50분까지 운영하며, 정각부터 50분간 가동하고 10분간 휴지시간을 갖는다. 우천 시에는 가동되지 않는다. 시 관계자는 "기상 이변 환경 속에서도 시민들이 잘 적응해서 시원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수경시설 관리 및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조성호(사진) 청주대학교 공예디자인학과 교수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5년 인문사회분야 신진연구자지원사업'에 선정됐다. 15일 청주대에 따르면 조 교수는 1년간 연구비를 지원받아 조선 후기 실학자 풍석 서유구(1764년~1845년) 선생이 집필한 '섬용지(贍用志)'에 기록된 생활 용구를 바탕으로 전통 금속 식기 중 유기(鍮器)를 중심으로 한 공예사적 연구를 진행한다. 한국연구재단은 인문사회 분야에서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연구를 수행할 역량 있는 연구자를 발굴하고 안정적인 연구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신진연구자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 안혜주기자 asj1322@daum.net
[충북일보] 한전 충북본부는 한전 보은지사와 동청주지사의 통폐합을 전면 철회하라는 보은군 공공기관유치위의 기자회견 내용과 관련해 사실과 다르다고 15일 밝혔다. 군 공공기관유치위는 지난 12일 보은군청 군정 홍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한국전력공사 보은지사-동청주지사 통폐합 방침 전면 철회를 요구했다. 그러자 한전은 다음 날 보도자료를 통해 통폐합이 아닌 안정적인 전력공급과 대국민 전력 서비스 향상을 위해 사업소 간 공통업무를 통합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보은지사 직원들의 전문성과 고객서비스 등에 관한 업무역량을 향상하려는 것으로써, 조직 통폐합과 전혀 다르다는 게 한전 충북본부의 주장이다. 즉, 보은지사 체제는 현재와 변동 없다는 얘기다. 한전 충북본부는 또 내부 업무조정을 통해 총무, 재무 등 공통업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하는 한편 전력망 설계, 전력 설비 보강, 안전 등 전문성이 필요한 현장의 업무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사 간 업무를 조정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역민과 관련한 보은지사 사옥과 명칭, 인력, 장비 등을 현행 그대로 유지하고, 방문 민원 처리 등 고객서비스 업무와 고장 출동 등 현장 업무도 당연히 기존과 같이 현재 지사
[충북일보] 정영철 영동군수가 이범석 청주시장을 찾아가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의 주요 내용을 소개하고, 청주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군에 따르면 정 군수는 지난 13일 청주시청을 방문해 이 시장을 만났다. 이 자리서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홍보물과 상징물을 담은 기념품을 전달하고, 고향 사랑 기부금 100만 원도 냈다. 두 도시 간 상생협력을 강화하려는 취지다. 두 도시와 제천시는 앞서 지난달 29일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 '청주 공예 비엔날레' '제천 국제 한방천연물 산업 엑스포'를 올해 비슷한 시기에 개최함에 따라 지자체 간 국제행사의 시너지 극대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한 바 있다. 이후 군과 청주·제천시는 공동 홍보마케팅, 관광상품 연계, 입장권 통합 판촉과 홍보 등의 협력 방안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 이는 각기 다른 정체성을 가진 국제행사를 통해 충북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 문화·관광·경제적 시너지를 창출하겠다는 전략이다. 정 군수는 "충북의 3대 국제행사가 같은 시기에 열리는 만큼 서로 경쟁이 아닌 협력의 동반자가 돼야 한다"라며 "이번 고향 사랑 기부가 두 도시 간 연대를 더 견고히 하고, 나아
[충북일보] 청주시는 청년들의 주거비용 부담을 줄여 안정적인 주거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전세자금 대출이자를 연 1.5% 이내로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하며, 대상은 19세 이상 39세 이하의 미혼 청년(1985년생~2006년생)이다. 신청일 기준 3개월 이상 계속해서 청주시에 주소를 두고, 임대차계약서상 주택으로 전입신고가 돼 있는 무주택 세대주여야 한다. 연소득은 6천만원 이하여야 하며, 전세보증금 2억원 이하, 전용면적 85㎡ 이하의 주택(아파트, 주택, 연립주택 등)에 거주하는 경우에 신청할 수 있다. 정부주거지원 사업(주택도시기금 대출자 등) 참여자가 아닌 신청자를 우선 선발하며, 예산 한도 내에서 주택도시기금 대출(청년 버팀목 전세자금 대출 등) 등 정부지원 사업 참여자를 선발한다. 다만, 기초생활보장수급자(생계·의료·주거급여), 공공임대(영구·국민·매입·전세 등) 거주자 등은 중복지원 방지를 위해 제외된다. 직계존·비속인 자와 주택계약을 체결한 경우에도 신청할 수 없다. 신청을 희망하는 청년은 오는 7월 1일부터 31일까지 정부24 누리집(www.gov.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의료원과 충주의료원 원장 후보자를 공모한다. 15일 도에 따르면 청주의료원은 오는 23일 오후 3시, 충주의료원은 27일 오후 6시까지 후보자를 접수한다. 응모 자격은 전공의 수련병원급 이상의 의료기관에서 진료과장 이상의 직위로 3년 이상 근무했거나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에서 원장으로 3년 이상 근무한 사람이다. 의학 분야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국내·외 연구기관, 병원, 대학에서 3년 이상 연구나 임상 경력이 있는 사람도 응모가 가능하다. 4급 이상 공무원으로 4년 이상 근무했거나 병원 경영의 전문가로 탁월한 실적이 있는 사람은 응모할 수 있다. 청주·충주의료원 임원추천위원회에서 정한 심사 기준에 따라 서류 심사와 면접, 충북도의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도지사가 임용한다. 최종 합격자는 다음 달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원장 임기는 취임 후 3년이다. 제출 서류와 접수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도 보건정책과(043-220-3133)로 문의하면 된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상당구 미원면 달천변 둘레길인 옥화구곡 관광길을 홍보하기 위해 오는 21일 옥화구곡에서 '바람따라 길따라 찰칵!투어'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내덕동 문화제조창에서 모여 함께 버스로 옥화구곡으로 이동해 진행된다. 관광길 1구간 어진바람길(청석굴~옥화자연휴양림)과 2구간 꽃바람길(금관숲~옥화대)을 걸으며 사진 촬영 전문가의 원포인트 레슨으로 인생샷을 남길 수 있다. 점심식사로 바비큐 파티가 마련돼, 금관숲 캠핑장에서 직화로 구워낸 통돼지 바비큐와 도시락을 즐길 수 있다. 참가비는 1인당(취학아동부터) 1만원이며, 참가 신청은 오는 19일까지 '청주여기' 모바일앱을 통해 선착순으로 50명을 접수한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서청주로타리클럽이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쳐온 충북보건과학대학교 로타랙트 소속 김정효·김보경·신경섭 학생 3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충북보건과학대에 따르면 장학금 수여는 최근 S컨벤션에서 열린 서청주로타리클럽 49대 표석길 회장과 임원 이·취임식에서 진행됐다. 충북보건과학대 로타랙트는 지난 4월 서청주로타리클럽의 후원으로 창단된 청년 봉사단체다. 장학금을 받은 김정효·김보경 학생은 '소망의 집' 중증장애인 시설에서 정기 봉사활동에 꾸준히 참여했다. 신경섭 학생은 보건복지 현장에서 봉사와 협업 중심의 사회참여 활동을 벌여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정효 학생은 "지역사회에서의 실천적 경험이 제 삶의 방향을 바꾸고 있다"며 "로타랙트를 통해 성장의 기회를 얻고 있다는 것에 감사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도교수인 손수진 간호학과 교수는 "전공을 넘어 협력하며 나누는 경험이 전문직업인으로서의 정체성과 책임감을 키우는 데 큰 도움이 된다"며 "학생들의 지역사회 참여가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asj1322@daum.net
[충북일보] 청주시는 이용객이 적은 여름철을 맞아 청주랜드 일부 시설과 청주동물원 전체를 휴관한다고 13일 밝혔다. 먼저 청주랜드 기후변화체험관은 오는 16일부터 내년 2월까지 휴관하고 시설 및 콘텐츠 전면 개선에 들어간다. 노후화된 시설을 리모델링하고 최신형 ICT 기술을 도입한 몰입·체험형 콘텐츠를 설치함과 동시에, 관람객 편의시설 확충 및 복합문화공간 조성 등을 추진한다. 1층은 작은 도서관, 관람객 편의·휴게시설, 가변형 전시시설로 조성되며, 중층은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실감나는 방식으로 전달하기 위한 미디어아트실로 꾸며진다. 2층은 기후변화 인식 및 탄소중립 생활 습관 실천을 유도할 수 있는 실감형·놀이형·체험형 콘텐츠로 구성된다. 아울러 청주동물원도 관람로 전면 새단장을 위해 현재 휴관 중이다. 지난 1일부터 시작해 오는 8월 31일까지 문을 닫고, 동물원 진입광장부터 주요 산책로, 야생동물보존센터 진입로까지 약 3천830㎡ 면적을 재정비하고 있다. 동물원은 단조롭고 노후한 진입광장을 부정형블록으로 포장해 운치 있는 경관을 연출하고, 앉음벽과 의자를 설치해 관람객이 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경사가 심한 주요 산
[충북일보] 청주 도심에서 한밤 중 3건의 방화가 잇따라 발생한 가운데 유력한 용의자인 60대 남성이 저수지서 숨진 채 발견됐다. 15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14분께 청주시 상당구 용정동의 한 다가구주택에 펑 하는 소리와 함께 불이 났다는 화재 신고가 접수됐다. 20여 분 뒤 상당구 북문로에 위치한 업무시설 1층 출입구에서 불이 났고 이어 새벽 2시께는 이 근처 주상복합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도 화재가 발생했다. 다행히 3건의 화재 모두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건물의 일부 벽면이 불에 그을리는 등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방화에 무게를 두고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동일인의 소행으로 판단했다. 이후 유력 용의자인 60대 A씨를 추적하던 경찰은 같은 날 오전 7시 10분께 청주의 한 저수지에서 그의 유류품과 사체를 발견했다. 경찰은 A씨가 앙심을 품고 원한 관계에 있는 인물과 관련있는 건물들을 골라 방화했을 가능성에 주목하고 가족과 주변인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원한 관계에 무게를 두고 수사 중"이라면서 "다만 용의자의 사망으로 사건이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될 것으로
[충북일보] 통합 청주시의 숙원이던 '청주시청 신청사 건립'이 본궤도에 올라섰다. 2014년 청주시와 청원군이 통합하면서 새로운 통합 청사 건립의 필요성이 제기됐고 '현 청사 부지에 신축'이라는 전제로 사업이 시작됐다. 여러 차례의 공론화와 갈등 조정을 겪으며 사업추진이 지연됐지만, 민선 8기에 들어서면서 사업 방향을 정립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했다. 시는 타당성조사, 투자심사, 교통영향평가, 매장유산 발굴조사 등 사전 행정절차를 마무리했고, 6월 중 시공사와 계약을 체결한 뒤 오는 7월 착공할 계획이다. 준공은 2028년 하반기가 목표다. 새로운 청사는 청주의 정체성과 미래를 담은 도시의 중심이자, 시민 삶의 변화를 이끄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과거를 정리하고 새로운 틀을 세우다 신청사 건립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부지 안에는 40년 가까이 운영된 청주병원이 있었고 기존 청사 본관동을 철거할 것인가를 두고 지역사회 갈등이 팽팽했다. 시는 원칙 있는 행정과 유연한 협의를 통해 하나하나 매듭을 풀어갔다. 청주병원의 경우, 시는 공익사업을 위한 법적 절차를 충실히 이행해 부지 소유권을 확보했으며 병원 측과의 소송에서도 최종 승소했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도가 정부가 추진하는 '1호 분산에너지 특화지역(분산특구)' 최종 후보지에서 아쉽게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후보지 선정 과정에서 분산특구 3개 유형 중 도가 신청한 '공급자원 유치형'은 한 곳도 선정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도는 앞으로 정부의 분산특구 추가 지정 등을 예의주시하면서 유형과 계획 변경 등을 통해 유치 재도전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1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실무위원회를 열어 11개 지자체가 신청한 분산특구 중 7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선정 지역과 유형을 보면 제주, 부산, 경기, 경북은 '신산업 활성화형', 울산, 충남, 전남은 '전력수요 유치형'이다. 이 중 신산업형은 신기술과 연계한 신사업 실증이 핵심이다. 분산 자원과 연계해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도입하기 위해 규제 특례가 부여되는 방식이다. 수요 유치형은 전력 수급 여유 지역에 다소비 산업을 유치해 지역 내 소비를 늘리는 모델이다. 하지만 산자부는 공급 유치형의 경우 단 한 곳도 후보지를 선정하지 않았다. 산자부는 발전소 등의 구축이 필요해 단기간 사업 추진이 어려운 공급 유치형의 특성을 고려해 선정하는 않은
[충북일보] 괴산군 칠성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13일 자매결연지 경기도 의왕시 내손1동을 방문해 농산물 직거래 행사를 했다. 행사에서는 감자 약 900상자를 판매해 1천600만원 상당의 농가소득을 올렸다. 본격적인 수확을 앞둔 대학찰옥수수와 절임배추 등 칠성면 우수 농특산물을 도시 소비자들에게 홍보했다. 칠성면 주민자치위는 오는 19일에도 자매결연지 서울 강남구 일원본동과 성남시 위례동에서 추가 직거래 행사를 열어 감자 600박스를 판매할 예정이다. 김학우 위원장은 "생산자와 소비자가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자매결연지에서의 직거래로 농촌과 도시 간 협력 관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칠성면 주민자치위는 자매결연지를 중심으로 교류 활동과 직거래 장터를 열어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