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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4대 특화작물 총판매액 1천48억

'2015년 기준, 특화작물조사 보고서' 발간, 정책수립 기초자료로 활용

  • 웹출고시간2017.01.04 10:59:46
  • 최종수정2017.01.04 10:59:46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4대 특화작물(사과, 복숭아, 고구마, 밤) 총 판매액이 1천48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주시는 최근 4대 특화작물인 '사과, 복숭아, 고구마, 밤'의 생산실태와 영농규모를 한눈에 볼 수 있는 '2015년 기준, 충주시 특화작물조사 보고서'를 발간했다.

시가 처음으로 실시한 이번 조사는 충청지방통계청의 통계대행을 통해 작성한 것으로 충주지역에서 사과, 복숭아, 밤을 각각 1천㎡ 이상, 고구마 100㎡ 이상 농가 중 표본을 대상으로 2016년 7월 29일~8월 11일까지 진행했다.

조사결과를 보면 1천㎡ 이상 사과 재배농가는 1천544가구, 복숭아 1천418가구, 밤 261가구이며, 100㎡ 이상 고구마 재배농가는 525가구로 나타났다.

작물별 생산량은 사과 2만7천174t, 복숭아 1만2천345t, 고구마 2천5t, 밤 3천290t이며, 판매액은 사과 544억 7천196만원, 복숭아 411억 7천585만원, 고구마 25억 8천304만원, 밤 66억 601만원이었다.

농가당 평균 생산량을 비교한 결과 사과가 1만7천600kg으로 가장 많았고, 밤 1만2천606kg, 복숭아 8천706kg, 고구마 3천819kg 순으로 조사됐다.

농가당 평균 판매액은 사과 3천528만원, 복숭아 2천904만원, 고구마 492만원, 밤 2천531만원이었다.

경영주 평균연령은 고구마 농가가 63.7세로 가장 많았으며, 복숭아 60.5세, 사과 60.4세, 밤 59.1세 순이다.

평균 재배경력은 사과가 22.6년으로 가장 길었고, 복숭아 18.2년, 고구마 18.0년, 밤 14.5년 순이었다.

향후 지원을 원하는 사항으로 사과와 복숭아 재배농가는 비료나 농약(영양제포함)이 각각 31.6%, 27.9%로 가장 많았고, 고구마 농가는 우수종자 지원(31.4%), 밤 농가는 항공방제 확대(23.3%)를 원하는 비중이 가장 컸다.

충주시 관계자는 "특화작물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앞으로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농업정책 수립의 기초 및 연구자료로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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