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中 강서중의약대학, 세명대에서 10박11일 한국문화연수

중의학·중약학 전공생들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한국 만끽

  • 웹출고시간2016.07.24 14:32:04
  • 최종수정2016.07.24 14:32:04
[충북일보] 중국 중의약학 명문 강서중의약대학 학생 13명이 제천 세명대학교를 찾아 한국문화연수를 갖고 있다.

세명대는 지난 21일 학술관에서 방문단 환영식을 열고 10박11일간의 한국문화 연수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이번 강서중의약대학 방문단은 대부분 중의학과 중약학을 전공하고 있는 학생들로 모두 대학 자체의 엄정한 절차를 거쳐 선발됐다.

세명대는 한국문화연수 기간 한국어 수업뿐만 아니라 제천시내 관광, 단양 투어, 한식 만들기 체험, 제천한방엑스포공원 방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강서중의대 중의학 전공 신붕비 학생은 "한의학과가 있는 세명대에서 중의학과 한의학을 비교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돼 감사하다"며 "한국에서의 경험과 배움을 바탕으로 더 깊이 있는 중의학도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명대 대외협력처 김계수 처장은 "비록 짧은 기간의 연수이지만 한국에 대한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양국의 가교를 잇는 인재로 성장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세명대와 강서중의약대학은 2015년 3월 세명대 공자학원 설립, 지난 3월 강서중의대 세명대에 중의약 전문서적 230권 기증, 4월 강서중의대 한국어교육센터 개원 등의 교류를 나누며 각별한 우호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