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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중 '꿈 찾아 꿈꾸는 교과동아리' 화제

학생 주도적인 활동과 체험으로 동아리수업

  • 웹출고시간2016.04.27 09:01:10
  • 최종수정2016.04.27 09:01:30

단양중학교가 기존에 형식적으로 시간만 채우는 창·체동아리가 아닌 1교사 1동아리를 원칙으로 다양한 체험과 활동을 학생이 주도하는 '꿈 찾아 꿈꾸는 교과동아리'라는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충북일보=단양] 단양중학교가 배움이 즐거운 학교문화를 만들고자 '꿈 찾아 꿈꾸는 교과동아리'라는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이 꿈 찾아 꿈꾸는 교과동아리는 기존에 형식적으로 시간만 채우는 창·체동아리가 아닌 1교사 1동아리를 원칙으로 다양한 체험과 활동을 학생이 주도한다.

게다가 교과동아리별 가을체험학습, 프로젝트 축제, 융합동아리체험, 누림발표제 등으로 학생들이 흥미를 잃지 않고 지속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새로운 것은 방과후학교 강좌를 기존의 국영수에 국한하지 않고 교과동아리 방과후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지금까지 많은 중학교가 창·체동아리를 운영하고는 있지만 대부분의 학교가 활동과 참여에 어려움을 격고 있는 것이 현실인 만큼 새로운 개념의 교과동아리가 활성화될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다.

이는 학부모, 학생, 교사까지도 기존의 주입식교육에 익숙해있기 때문에 학생주도적으로 활동하고 체험하는 동아리수업을 힘들어하고 있기 때문이다.

조성남 교장은 "조금 흔들리더라도 우리 아이들은 배움의 아름다운 꽃을 피워낼 것이라 생각한다"며 "교과동아리를 위해 열정으로 노력하는 우리선생님들이 있기에 꽃도 금세 피워날 것 같다"고 환하게 웃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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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