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단양] 단양중(교장 조성남)은 17~18일 양일간 과학관에서 관내 중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2017. 별이 빛나는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제천 별새꽃돌 과학관과 협조, 다양하고 풍성한 천체관측행사가 되었다. 행사는 초청강연(주제: 밤하늘의 숨겨진 이야기), 천체 망원경 익히기, 천체관측 프로그램(스테라리움)의 이해, 천체관측(별자리, 화성, 목성)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천체관측체험에서 참가자들은 천체망원경을 통해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우주의 신비를 직접 보았고 나아가 자신의 진로를 결정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중학교가 2012년 중국 절강성 송양현 제3중학교와의 국제교류 양해각서 체결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아름다운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 매년 한국과 중국의 학생과 교직원 20명이 상호 방문을 통해 양국의 교육현장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언어와 문화를 교류하고 교육적 정보를 서로 공유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단양중학교 학생 15명과 교원 5명이 2일 중국 절강성 송양현제3중학교를 6번째로 방문하한다. 이들은 4박5일 동안 중국 절강성 여수시에 위치하고 있는 송양현과 절강성의 성도인 항저우 일대를 탐방한다. 단양중 학생들은 방문기간 동안 중국 학생들과 1대1 친구를 맺고 중국 가정에서 홈스테이를 하며 중국 가정문화를 몸소 체험하는 시간을 갖게 되며 학교에서는 중국 학생들과 함께 다도 수업을 받으며 중국 전통 문화에 대해 배운다. 오는 5일에는 중국의 놀라운 발전을 최전선에서 견인하고 있는 중국 최고 도시 '항저우'를 직접 탐방하며 급변하는 중국 대륙의 모습을 직접 체험할 예정이다. 단양중 조성남 교장은 "단양중학교와 중국 송양현 제3중학교의 성공적인 문화교류는 단양군과 송양현, 나아가 한국과 중국의 문화협력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다양한 교육분야의 교류가 진행되면 학생들의 진로교육과 올바른 글로벌마인드 형성에도 도움이 되는 교육적 효과가 있을 것"라고 내다봤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중학교가 2학기 개학을 시작으로 '마을 품은 자유학기'를 진행해 호응을 얻고 있다. 단양 지역주민들의 학생들의 배움을 응원하는 동영상 메시지를 나누는 것으로 시작된 발대식에 이어 자유학기 주제선택 수업에서는 단양 구경시장 리폼하기, 미래 단양 DIY, 청소년 관광 리플렛 만들기, 금융으로 하나 되는 단양, 마을품은자유학기 기자단 등으로 학생들의 꿈과 끼를 마을과 나누는 배움으로 실현하고 있다. 여기에 29일 실시하는 청와대 견학을 마치면 광화문 광장에서 꿈 발표회를 갖는다. 단양 지역주민들은 마을을 넘어 나라를 밝게 비출 단양중 학생들을 격려하며 오늘도 부지런히 배움에 매진하는 단양중학교 자유학기제의 성공을 응원하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중국 절강성 송양현제3중학교 교사 5명과 학생 15명이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단양중학교를 다시 찾았다. 단양중과 송양현제3중의 한·중 국제학생문화교류는 2012년에 시작돼 올해로 5년째 문화 교류를 통한 양국 우의 증진을 이어가고 있다. 중국 방문단 취에용껀(·永根) 단장을 비롯한 중국 교사와 학생들은 첫날 단양 지역 인사들을 비롯해 단양중 학부모들과 교직원들이 함께하는 환영만찬을 시작으로 둘째 날에는 단양중학교 학생들이 준비한 환영공연을 감상하고 한중공동수업에 참여하며 추억을 쌓았다. 이어 셋째 날에는 단양중학교 학생들과 함께 만천하스카이워크, 단양팔경 등의 단양 지역 관광명소들을 탐방하며 다양한 체험 활동을 했으며 넷째 날에는 서울 코엑스, 명동, 광화문 등의 서울 명소에서 다양한 먹거리, 볼거리를 체험하며 교류를 마무리 지었다. 이번에 한국을 방문한 중국 방문단 교사들은 "단양중학교 교육가족들의 세심하고 정성어린 대접에 매우 감동을 받았다"며 "특히 한중공동수업을 통해 김밥을 말아 서로 먹여줬던 경험은 색다른 추억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문화교류 학부모대표 어머니는 "한·중 교류를 통해 서로 다른 언어와 문화에 대해 직접 경험하고 배울 수 있어 제 딸의 학창시절에 좋은 추억과 경험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 학교 조성남 교장은 "이번 국제교류가 '참되고 당당한 세계 속의 단중인'이라는 본교의 교육 비전에 걸맞게 학생들의 글로벌 리더십을 신장시키는 계기가 됐다고 믿는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활동을 통해 세계시민 교육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굳은 의지를 드러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중학교 유네스코 동아리 '세단'이 다양한 활동을 펼쳐 화제가 되고 있다. 단양중은 올해 초 기존의 유네스코 동아리의 이름을 학교 교육 비전인 '참되고 당당한 세계 속의 단중인'에 맞게 세단으로 변경 후 매월 기념일마다 다양한 계기교육 캠페인, 지역 사회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6월 5일에는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북극곰의 눈물을 닦아주세요'를 주제로 북극 생태계 바로 알기 VR 체험, 온실가스 절감 서약, 빙하 포스트잇 부착 퍼포먼스 등의 체험활동을 벌이며 북극곰 부채를 나눠주기도 했다. 특히 지난달 21일 장날에는 '지역의 문제, 지역으로 푼다'라는 유네스코 레인보 청소년 세계시민 프로젝트를 진행해 성과와 호응을 얻었다. 단양중 세단 학생들은 지역의 석회수로 인한 피부질환의 해답을 역시 지역의 아로니아를 활용한 천연비누에서 찾아냈다. 지원금을 토대로 약 350여개의 아로니아 비누를 제작해 장날에 단양군민들을 대상으로 무료 배부했고 유네스코 활동의 취지를 안내하며 불우이웃 돕기 활동을 병행한 것. 세단 부장 이관우 학생은 "평소 가볍게 생각했던 지역의 다양한 문제에 대해 친구들과 토의하고 해결 방안에 대해 직접 수행해봄으로써 단양에 대한 애정에 더욱 깊어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단양중 조성남 교장은 "학생들이 지역에 대한 애정을 바탕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과정을 통해 미래 단양 발전의 핵심 원동력이 되리라 믿는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 사회 연계교육을 통해 지역 인재 양성에 앞장서겠다"고 교육 의지를 드러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K-water 단양수도센터는 지난 21일 단양군 소재의 단양중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유진로학기 체험을 지원했다. 이날 K-water 단양수도센터는 자유진로학기 학생들에게 K-water 소개, 시설물 견학, 직업체험 등의 기회를 제공했다. 남제구 단양수도센터장은 "지역내 자유진로학기 학생들에게 K-water 소개 및 시설물 견학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결정에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중이 학생들의 새 학년 준비를 돕기 위해 발빠르게 나섰다. 초등학교와 달라지는 중학교의 학습 환경에 어려움을 겪는 대다수의 신입생들을 위해 지난 15일 예비소집일에 신입생의 다중지능검사와 학습행동유형검사를 실시했다. 다중지능검사는 학생들의 강점지능과 약점지능을 찾아 진로탐색과 진로개발에 도움을 주며 학습행동유형검사는 행동 패턴에 따른 효과적인 학습방법을 제시해 학생에게는 학습에서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교사들에게는 학생들의 차이점을 이해하는 실마리를 제공한다. 새 학년을 담임교사와 교과 교사와의 진로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신입생들의 교과 수업· 창의적 체험활동·동아리·방과후학교·각종 경시대회 등의 학교생활을 자신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시작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재학생들을 위해서도 지난 7일 적성검사와 진로발달검사를 실시해 중학생 시기의 가장 중요한 진로탐색에 있어 적성과 소질, 진로성숙도를 알아보았으며 신입생과 마찬가지로 새 학년을 시작한다. 이 학교 진로진학상담교사는 "가장 즐거운 일이 가장 잘하게 되는 일이니만큼 즐거운 일에서 진로를 찾고 잘하기 위해 노력하는 학생들을 위해 자신의 특성을 알아볼 수 있는 기회를 끊임없이 마련하는 것이 교사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조성남 교장은 "단양중학교의 모든 학생들이 자신만의 꿈을 꾸어 크게 보고 크게 생각하는 사람으로 키워가겠다"고 약속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중학교는 18~19일 양일간 학교 과학관에서 관내 중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2016 별이 빛나는 밤' 행사를 갖는다. 단양중 과학관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제천 별새꽃돌 과학관과 협조해 다양하고 풍성한 천체관측행사로 이뤄진다. 이번 행사의 주요 프로그램은 초청강연(주제 생활 속 천문학), 망원경 익히기, 천체관측 프로그램(스테라리움)의 이해, 천체관측(달, 토성, 목성)으로 구성됐다. 특히 천체관측체험에서 참가자들은 천체망원경을 통해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우주의 신비를 직접 확인하는 등 다양한 체험으로 자신의 진로를 결정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중학교 4-H회가 1일 제18회 한국4-H 대상 시상식에서 우수학교부문에서 영예의 본상인 한국4-H본부 회장상을 받았다. 이번 수상은 지난해 충북4-H대상 우수학교 부문 대상 수상, 꿈트리(교육부) 우수 동아리 선정 등 그동안의 단양중4-H회의 지역사회 봉사활동, 노인요양시설 봉사활동, UNESCO 나눔·기부활동 등 지속적인 봉사활동이 높이 평가 받은 결과다. 올해 창립 11년째를 맞은 단양중 4-H회는 정규영 교사의 지도 아래 165명의 학생이 참여하고 있다. 단양중 4-H회는 봉사활동 외에도 도농교류활동, 서울도시문화체험, 진로체험교육, 리더십 진로캠프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는 창의적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아울러 케이크 , 데코파쥬 만들기, 다육식물 기르기 등 다양한 과제활동을 실시해 제48회 충북4-H경진대회에 참가, 우수한 성적을 거뒀고 정규영 교사는 4-H발전에 기여한 공으로 도지상 표창을 받은 바 있다. 단양중 4-H회는 바르고 성실한 가정·학교생활로 지역과 학부모들로부터 우수한 학교4-H회로 인정받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중학교는 7일 많은 내·외빈과 단양중학교 학생들이 참석해 '단양 중학교 육상부 창단식'을 가졌다. 이날 김대수 단양교육장은 축사를 통해 "육상에 꿈과 끼를 가진 우리 선수들의 미래를 위하여 이번 창단식은 의미가 크다"며 "얼마 전에 있었던 브라질 리오 올림픽에서 세계를 깜짝 놀라게 했던 일본 400m 계주처럼 발상의 전환으로 단양육상이 멋진 성과를 내는 계기로 삼기를 바란다"고 선수들과 지도자들에게 축하의 말을 전했다. 이날 육상부 창단식에서 선수들(2학년 방민영, 1학년 김시현, 손오성, 최수오)은 여러 참석인사들의 축하와 더불어 단양 육상연맹에서 각각 50만원 상당의 운동용품을 지급받았으며 이외에도 각급 단체에서 많은 격려금이 이어졌다. 이번 단양중학교의 육상부 창단을 통해 단양중학교 육상부 감독 김수미 교사와 단양교육지원청 안성영 육상 지도 코치의 보다 체계적인 지도가 이뤄질 전망이다. 현재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는 단양고등학교 육상부와 새로 창단된 단양중학교 육상부가 연속적인 지도가 가능해짐에 따라 생긴 시너지는 앞으로 단양 육상의 큰 발전과 성과로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중국 절강성 송양현제3중학교(구 송양삼중집단학교) 교사 5명과 학생 15명이 지난 18일 단양중학교를 다시 찾았다. 단양중학교와 송양현제3중학교의 한·중 국제 학생문화교류는 한·중 청소년 간의 언어와 문화 교류를 통한 양국 간의 우의 증진을 위해 2012년도에 시작돼 올해로 5년째 활발하게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중국 방문단 쳔린파(·林法) 단장을 비롯한 중국 교사와 학생들은 첫날 단양 지역 인사들을 비롯해 단양중학교 학부모들과 교직원들이 함께하는 환영만찬을 시작으로 둘째 날에는 간단한 환영식과 함께 단양중학교 학생들이 준비한 환영공연을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셋째 날에는 단양중학교 학생들과 함께 수업에 참여하고 한복입기 체험과 온달관광지, 사인암, 도담삼봉 등과 같은 단양 지역 명소 탐방 등 다양한 체험 중심의 활동에 참여했다. 이번에 한국을 방문한 중국 방문단 교사들은 "한국 교직원들의 세심하고 정성어린 대접에 매우 감동을 받았다"며 "특히 환영식 마지막에 전교생과 함께 찍은 기념촬영은 중국에서 경험할 수 없는 색다른 추억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특히 2014년 큰딸에 이어 올해 작은 딸까지 두 딸을 한·중 국제 교류에 참여시킨 학부모 조영희씨는 "한·중 교류를 통해 매년 서로 다른 언어와 문화에 대해 직접 경험하고 배울 수 있어 딸들의 학창시절에 좋은 추억과 경험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중국 방문단은 이후 서울로 이동하여 수도 서울의 다양한 볼거리와 문화를 체험하고 22일 오전에 귀국할 예정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중학교는 매월 넷째주 화요일이면 김형일 국어교사가 20년 넘게 음악감상동호회 활동을 하며 아껴왔던 명곡들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있는 음악감상회를 운영해 학부모들에게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단양중학교는 매월 넷째주 화요일이 되면 아름다운 음악 선율에 흠뻑 빠져있는 학부모들을 만날 수 있다. 이 학교 김형일 국어교사가 20년 넘게 음악감상동호회 활동을 하며 아껴왔던 명곡들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있는 음악감상회를 운영해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김 교사는 파가니니 '라 캄파넬라', 헨델의 '울게 하소서' 등의 명곡들을 들려주기 위해 자신이 아끼는 음향장비를 손수 운반해 학부모를 맞는다. 김 교사의 아름다운 마음을 느껴서인지 작은 선율까지도 또 다른 감동과 공감을 만든다. 그는 "학부모님과 동료 교사가 감사하다는 인사를 할 때면 저 또한 감사해진다"며 "음악을 함께 나눌 수 있다는 것과 한 곡 한 곡 고르는 그 순간이 저에게도 큰 행복"이라며 쑥스러운 미소를 지었다. 학부모 대표는 "선생님께서 조심스레 레코드판을 올려놓으실 때면 떨리는 손가락 하나까지 이야기가 되는 것 같다"며 "문화공간이 부족한 이런 소도시에서 라온누리 음악감상회는 우리에게 네잎클로버 같은 행운이고 더 많은 학부모가 참여해 아름다운 선율을 함께 느꼈으면 좋겠다"고 환하게 웃음 지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중학교 염규일 교사가 2016년 제14회 충북교사상 창의·재능교육 부문을 수상했다. 충북교사상은 충북 교육 발전을 위해 묵묵히 헌신하고 있는 우수한 교사들을 발굴하는 것을 목적으로 매년 12명을 시상하는 제도로서 2003년부터 시행돼 왔다. 창의·재능교육부문에서 충북교사상을 수상한 염 교사는 1988년 제천동중을 시작으로 28년 여간의 교직 생활 중 전국과학전람회 우수상, 학생지도연구논문대회 장관상, 천체관측활동 관련 실용실안 공동출원 등의 다양한 교육적 성과를 바탕으로 단양발명교육센터 담당자로 근무하며 세계창의력경연대회에 참가해 장려상과 지도교사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은 바 있다. 이번 수상은 그동안 탐구 체험 중심 과학교육과 창의·인성 중심 영재교육으로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라 볼 수 있다. 염규일 교사는 "선배와 동료·후배 선생님들의 배려와 사랑을 통해 과학·영재교육 분야에서 다양한 실적이 나올 수 있었다"며 "이젠 얼마 남지 않은 교직 생활을 동료, 후배 선생님들께 계기를 마련해주고 도움이 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중학교가 배움이 즐거운 학교문화를 만들고자 '꿈 찾아 꿈꾸는 교과동아리'라는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이 꿈 찾아 꿈꾸는 교과동아리는 기존에 형식적으로 시간만 채우는 창·체동아리가 아닌 1교사 1동아리를 원칙으로 다양한 체험과 활동을 학생이 주도한다. 게다가 교과동아리별 가을체험학습, 프로젝트 축제, 융합동아리체험, 누림발표제 등으로 학생들이 흥미를 잃지 않고 지속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새로운 것은 방과후학교 강좌를 기존의 국영수에 국한하지 않고 교과동아리 방과후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지금까지 많은 중학교가 창·체동아리를 운영하고는 있지만 대부분의 학교가 활동과 참여에 어려움을 격고 있는 것이 현실인 만큼 새로운 개념의 교과동아리가 활성화될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다. 이는 학부모, 학생, 교사까지도 기존의 주입식교육에 익숙해있기 때문에 학생주도적으로 활동하고 체험하는 동아리수업을 힘들어하고 있기 때문이다. 조성남 교장은 "조금 흔들리더라도 우리 아이들은 배움의 아름다운 꽃을 피워낼 것이라 생각한다"며 "교과동아리를 위해 열정으로 노력하는 우리선생님들이 있기에 꽃도 금세 피워날 것 같다"고 환하게 웃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중학교는 28일 백혈병을 앓고 있는 졸업생 정모(16)군의 부모에게 성금 310여만원을 전달했다. 정군은 단양중학교를 졸업하고 고등학교 입학을 앞둔 지난달 17일 갑작스러운 허리 통증으로 병원을 찾은 결과 '백혈병(골수암)' 진단을 받고 현재 서울아산병원에 입원해 2차 항암치료와 약물치료를 병행하고 있는 상황이다. 안타까운 사연이 교내에 알려지자 학생회장를 중심으로 임시 대의원회의를 열어 '백혈병 투병 선배 돕기 모금 운동'이 일어났으며 학생과 교직원들이 십시일반 모금한 성금 310여만 원을 투병 중인 학생에게 전달했다. 또 이날 단양경찰서 또한 십시일반 모금한 성금과 헌혈증 등을 투병중인 학생의 부모에게 전달해 훈훈함을 더했다. 단양중학교 관계자는 "밝게 웃고 뛰어다녀야 할 학생이 아파서 병원에 누워 있는 것이 안타깝다"며 "빨리 회복해서 전처럼 환하게 웃으며 학교생활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회의 후반기 원구성에 후보등록제를 도입하자는 제안이 나왔지만 결국 상임위원회를 통과하지 못했다. 시의회 운영위원회는 지난 26일 국민의힘 김태순 의원이 대표 발의한 '청주시의회 회의규칙 일부 개정안'을 심사한 뒤 부결시켰다. 당초 운영위 10명의 위원 중 5명이 이 개정안에 공동서명해 상임위를 통과할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 높았지만 최종적으로 진행한 표결에서 반대표가 과반을 넘어섰다. 결국 이 개정안은 상임위의 문 턱을 넘지 못했지만 본회의에서 재차 다뤄질 여지도 있다. 상임위를 통과하지 못했더라도 지방자치법 81조에 따라 재적 의원 3분의 1인 13명의 서명을 받아 본회의에 직접 안건을 상정하는 것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현재 이 개정안에 공동으로 이름을 올린 의원만해도 18명에 달해 가능성도 높다. 당초엔 19명이 공동 발의를 했지만 국민의힘 이상조 의원이 찬성표를 거둬들이면서 18명이 공동 발의하게 됐다. 다음달 2일 열리는 3차 본회의에서 이 개정안이 다시 도마위로 올라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 의원이 제안한 후보등록제 방식은 후보등록과 정견발표, 본회의 무기명 비밀투표로 의장을 선출하는 방식이다. 국민의힘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정부가 30일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을 확정 발표하는 가운데 충북은 첨단재생의료 특구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이 분야의 최종 후보 지역으로 선정된 청주 오송은 인프라가 잘 갖춰졌고 바이오 개발 전주기를 지원할 수 있는 국내 유일한 클러스터이기 때문이다. 글로벌 혁신특구는 규제를 최소화하는 네거티브 규제가 적용된다. 오송이 유치에 성공하면 바이오와 첨단재생의료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으로 도약하는데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28일 충북도와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 규제자유특구위원회를 열어 글로벌 혁신특구를 신규 지정할 예정이다. 앞서 중기부는 지난해 12월 충북(첨단재생바이오), 부산(차세대 해양모빌리티), 강원(AI 헬스케어), 전남(에너지 신산업) 4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위원회는 규제·실증·인증·허가·보험 등 글로벌 기준에 맞는 제도가 적용되는 특구 지정을 결정해 5월 고시할 방침이다. 1차 관문을 무난히 통과한 충북은 최종 지정도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청지인 청주 오송은 연구개발 등의 기획 단계부터 실증, 사업화까지 원스톱 추진이 가능한 것이 최대 강점이다. 국내 바이오산업의 메
[충북일보] 저탄소 식생활을 가장 손쉽게 실천하는 방법은 바로 지역 먹거리인 '로컬푸드(Local Food)'로 식사를 해결하는 것이다. 로컬푸드는 침체된 지역농가도 살리고 운송·유통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오염도 줄일 수 있다. 로컬푸드는 장거리 이동과 다단계 유통과정을 거치지 않은 지역에서 생산된 농식품을 의미하며 국가나 단체·협회마다 다르게 규정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지역농산물 이용촉진 등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에 관한 법률(농산물직거래법)'에 따라 '특별자치시·특별자치도·시·군·구(자치구)에서 생산·가공된 농산물로서 해당 지역에서 유통·판매되는 것을 지역농산물'로 정의하고 있다. 로컬푸드는 농가 소득증대와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 측면에서 활성화됐으나 탄소 배출량, 즉 푸드마일리지를 줄이는 대안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로컬푸드를 구매하고 싶어도 거주하는 지역에서 농식품이 생산되지 않는다면, 판매처가 없다면 일상생활에서 실천하기 어렵다. 국내에서 로컬푸드가 가장 활성화된 지역은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을 꼽을 수 있다. 전북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완주군 면적은 821.3 ㎢로 전북 전체 면적(8천78㎢)의 10.2%를 차지한다. 전북 14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