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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3.25 10:42:16
  • 최종수정2016.03.25 10:43:16

지난 24일 청소년 안전지킴이로 위촉된 맹동초를 졸업한 어르신들의 모습.

[충북일보=음성] 음성 맹동초는 지난 24일 등하굣길 학생 안전을 위해 대한노인회 음성지부와 교육기부 협약을 체결했다.

맹동초는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을 위해 3월부터 12월까지 노인공익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대한노인회 소속 4명의 어르신들에게 청소년 안전지킴이 위촉장을 수여했다.

맹동초는 큰 길에 인접하고 있어 교통량이 많고 인근 산업단지가 있어 대형차들이 학생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또한 학교 주변 울타리가 없고 학교 뒤편에 위치한 운동장은 인적이 드문 밤과 주말에는 취객과 불량 청소년들로 인해 학생 안전이 위협을 받고 있었다.

이 소식을 들은 대한노인회 음성지부에서는 맹동초와 MOU를 체결하고 청소년 안전지킴이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청소년 안전 지킴이로 활동 중인 동문 김명수씨는 "학생들의 안전을 지키고 학교 주변 환경 보호 활동에 참여할 수 있어 보람을 느끼고, 작은 힘이나마 지역 발전을 위해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신 맹동초 관계자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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