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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옥남 단양교육장 정년퇴임

소통과 배려의 인간중심 교육에 최선

  • 웹출고시간2016.02.23 11:34:37
  • 최종수정2016.02.23 11:34:37
[충북일보=단양] 단양교육지원청 강옥남(사진) 교육장이 오는 29일 42년간 몸담아 온 정든 교육계를 떠난다.

증평에서 태어난 강 교육장은 청주여자중·고, 청주교대를 졸업하고 청주교대 교육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강 교육장은 1974년 3월 괴산 세평초를 시작으로 12개교에서 교사로 근무했고 송학초·덕벌초 교감, 청주교육청 장학사, 이월초·진흥초·새터초에서 교장으로 재직하다가 2015년 3월부터 단양교육장으로 근무해왔다.

강 교육장은 지난 40여년간 '행복은 먼 미래에 있는 것이 아니라 바로 지금 여기에 있다'는 교육관을 갖고 제자들을 매 순간 사랑으로 가르쳐 왔으며 '신나는 학교, 행복한 단양교육'을 위해 소통과 배려의 인간중심 단양교육을 만들어왔다.

주요공적으로는 교육발전공헌 교육부장관상외 다수 수상, 2011 전국 100대 교육과정 최우수·학부모 학교참여 우수교 교과부장관상 수상, 2015 성과관리 최우수교육지원청 선정 등 교육발전에 큰 공헌을 했다.

평소 소탈하고 직원들에게 존경을 받은 강 교육장은 교육자로서 교육발전에 헌신한 공로로 오는 26일 황조근정훈장 정부포상을 받는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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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