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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통대학교, "연구장비 저렴하게 활용하세요"

중소기업청 지원 '연구장비공동활용지원사업 및 중소기업융합지원센터사업'에 선정
장비 활용에 3천만원까지 정부지원, 과제발굴·기획·R&D에 2천200만원 정부지원

  • 웹출고시간2016.02.22 13:25:49
  • 최종수정2016.02.22 13:25:49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가 중소기업청에서 주관하는'연구장비공동활용지원사업' 및'중소기업융합지원센터사업'에 최종 선정되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연구장비공동활용지원사업'은 중소기업에서 신제품 개발이나 품질 개선을 위한 연구개발 시 필요한 연구장비를 활용할 수 있도록 기업의 연구역량 및 기술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기 위해 정부에서 지원하는 사업으로, 기업이 보다 쉽게 기술개발을 할 수 있도록 장비이용 수수료 부담을 줄여주는 사업이며, 이 사업을 통해 기업은 3천만원 한도 내에서 최대 70%까지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한국교통대는 이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대학이 보유한 첨단 연구장비 중 전계방사형 주사전자현미경(FE-SEM), X-선회절분석기(XRD) 등 총 44대의 고가의 연구 장비가 중소기업이 활용하게 될 예정이다.

한국교통대는 지난 2013년부터 현재까지 연간 150여개 기업에 5천여 건의 장비활용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 사업을 통해 더욱 많은 기업에 장비활용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중소기업융합지원센터사업'은 한국교통대 내 구축된 인프라, 자료 및 교내 전문 인력 pool을 활용하여 중소기업의 과제발굴·기획·R&D연계를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융·복합기술개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에게 멘토가 되어 R&D 과제를 기획 단계부터 지원하게 된다.

이 사업을 통해 기업은 R&D기획에 따라 최대 2천200만원의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김영호 총장은 "한국교통대학교는 고가의 연구장비를 구입하기 어려운 중소기업들에게 다양한 장비를 구축하여 지원하고 있으며, 많은 중소기업들이 지원을 받아 혁신적인 제품을 개발해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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