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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호 유람선 테러대응 긴급구조 종합훈련 실시

20일 충주호선착장 일원서 38개기관 538명·소방헬기등 77대 동원

  • 웹출고시간2015.08.20 11:47:03
  • 최종수정2015.08.20 15:46:58

20일 오후 충북 충주시 동량면 충주호선착장 일원에서 열린 긴급구조종합훈련에서 충주호유람선 화재 발생 상황이 전파되자 119 수난구조대원들이 물에 빠진 사람을 구조하고 있다.

ⓒ 사진제공 = 충주소방서
[충북일보=충주] 충주호 유람선 테러를 가상한 '2015 재난대비 긴급구조종합훈련'이 20일오후2시 충주호 선착장 일원에서 도내 38개 긴급구조기관(소방) 및 긴급구조지원기관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됐다.

충북도 긴급구조통제단(통제단장 김충식)이 주관한 이날 훈련은 운항 중인 유람선의 테러를 가상한 긴급구조기관의 요청에 의해 지원기관의 신속한 인력과 장비동원의 인명구조, 화재진압, 유람선 예인 및 복구활동 등 현장상황의 단계별 실질적인 대응 훈련으로 충북도와 충주시·소방·경찰·군부대 등 38개 긴급구조지원기관 인력 534명과 헬기(소방, 경찰, 산림청), 소방정, 경비정, 구조보트 등 장비 77대가 동원돼 실제 상황과 같이 전개됐다.

훈련은 선박화재 시 승무원들의 초동대응조치와 승객들의 안전대피 유도 숙달, 사고대응 단계별 신속하고 정확한 상황관리를 위한 통합지휘체계 구축, 긴급구조기관 및 지원기관 간의 유기적인 역할분담 확립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박승희 충주소방서장은 "이번 훈련을 계기로 긴급구조지원기관 및 유관기관·단체와의 긴밀한 공조체계를 구축해 실제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유기적인 대응활동으로 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훈련을 참관한 박제국 행정부지사는 "내수면 유·도선의 테러 사고에 대비해 통합지휘체계를 위한 긴급구조지원기관과의 유기적인 공조체제 구축과 신속한 인력·장비 동원 및 유관기관과의 단계별 임무수행 등 현장대응능력 향상을 통해 각종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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