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충주소방서는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으로 산불 발생 위험이 높은 계절을 맞아 시민들의 산불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산불은 대부분 국민들의 사소한 부주의로 발생하기 때문에 화재발생을 막기 위해서는 지역주민들의 자발적인 산불 예방과 감시 활동이 매우 중요하다. 산불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산림과 가까운 곳에서 허가 없이 논·밭을 태우거나 쓰레기 소각 금지 △입산통제구역이나 폐쇄된 등산로 출입 금지 △입산이 가능한 지역일 경우라도 화기 및 인화물질 소지 금지 △산림과 가까운 곳에서 담배를 피우거나 담배꽁초를 버리는 행위를금지해야 한다. 이종필 충주소방서장은"산불을 발견하거나 산불의 위험이 있는 행위 등을 발견한 경우에는 가까운 행정기관(시ㆍ군ㆍ구청이나 소방서 등)에 신고하길 바라며, 산불화재 예방을 위해서는 등산객을 포함한 전 국민 모두의 각별한 관심과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소방서는 22일 오후 충주시 관내 소방차 진입곤란 구간(자유·무학시장)에서 훈련차량,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 등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소방차 진입장애 구간에서의 불시 출동훈련 및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은 △소방차 진입장애 구간 불시 출동훈련 △한쪽 주차하기 운동 홍보방송 실시 △시장 이면도로 한쪽 운동하기 운동 전개 △소방차 길 터주기 홍보스티커 배부 △의용소방대원 합동 화재예방 캠페인 △시장 내 소화기 및 소화전 점검 등을 실시했다. 이종필 서장은"전통시장에 화재가 발생하면 신속한 화재 현장 도착이 중요하나 불법 주·정차, 좌판 등 진입장애 요인이 많아 소방차 진입이 지연될 경우 대형화재로 이어지는 만큼 소방차 출동 장애요인 제거에 상가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소방서는 5일 오전 본서 소방안전교실에서 응급환자 소생률 제고 및 구급서비스 만족도 향상을 위해 구급대원 25명을 대상으로 119구급서비스 품질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119구급서비스 품질관리는 응급환자 소생률 향상을 위해 별도의 품질관리 지표를 선정하고 정기적 지표분석 및 지속적인 환류를 통한 구급서비스 향상을 모색하는 방안이다. 품질관리 지표는 △응급환자 접근성(심정지환자에 대한 구급차 도착시간) △응급처치 시행률(심전도, 심실제세동기 사용률) △응급처치 적절성 △의료지도 요청율(의료지도 요청건수) △의료지도 준수율(지도의사의 지시에 따라 응급처치를 실시한 비율) 등을 정기적으로 분석, 평가한다. 이종필 충주서장은"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충주 시민에게 고품질 구급서비스를 지속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소방서는 오는 2월 27일 오후 2시 충주소방서 3층 대회의실에서 '2018년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를 개최함에 따라 참가팀을 모집한다. 이번 경연대회는 심폐소생술 시행율 향상 및 생명존중의 정신을 함양시키기 위해 마련됐으며, 제한 시간 10분 이내 스토리 구성이 있는 심폐소생술로 심정지 발생상황 및 대처행동을 짧은 연극 형태로 표현하면 된다. 대회 참가자격은 충주시 거주 또는 근무하는 일반인은 누구나 가능하며 2인 1조 팀으로 참가해야한다. 단, 의료인과 의료관련학과 학생은 제외된다. 최고득점 1팀은 3월에 개최하는 충북도 대회에 참가할 자격이 주어진다. 참가팀 접수기간은 2월 19일까지이며, 접수 및 문의사항은 충주소방서 대응구조구급과(841-3165)로 연락하면 된다. 이종필 서장은"많은 참가팀이 지원하길 바라며, 이번 경연대회를 통해 시민들이 심폐소생술에 관심을 가져 언제 어디서 발생할지 모르는 심정지 환자의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소방서는 29일 오전 영상회의실에서 통제단으로 구성된 소방공무원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긴급구조통제단 기능숙달 도상훈련'을 실시했다. 긴급구조통제단은 각종 대형재난 발생 시 긴급구조를 총괄하는 재난현장의 지휘통제 기구이며, 기능숙달 도상훈련은 매월 1회 관내 주요 대형화재 취약 대상 중 화재 등 재난상황을 가상해 실시하는 훈련이다. 이날 훈련은 ○○마트 2층 가전제품 매장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 연소확대 및 다량의 유독가스로 인해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긴급구조통제단 각 부·반별 역할 및 임무, 대응방안에 대한 숙달훈련을 실시하고 개선사항을 도출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종필 서장은"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각종 대형 재난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으로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소방서는 2018년 새해를 맞아 시민안전과 실생활에 직결되는 소방제도에 대한 홍보에 나섰다. 먼저 재난 현장에 출동하는 소방자동차의 우선통행을 확보하기 위해 진로 방해 등 출동에 지장을 주는 행위에 대해 기존 20만원 이하로 부과되던 과태료가 오는 6월 27일부터 200만원 이하로 부과되는 등 소방차 진로 양보의무에 대한 과태료가 상향됐다. 또한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서 올해 1월부터 6층 이상 특정소방대상물의 경우 모든 층에 스프링클러를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이는 건축물의 층수에 관한 스프링클러 의무설치 범위가 기존 11층 이상에서 6층 이상으로 확대 된 것에 따른 것이다. 뿐만 아니라 50세대 이상의 단지형 연립주택 지하주차장에 대한 소방시설 설치가 의무화 된다. 기존에는 연립·다세대주택·지하주차장을 세대 수와 관계없이 주 용도에 따라 소방시설을 설치했는데, 이번 법 개정으로 50세대 이상은 주차시설로 분류해 물분무등 소화설비를 설치하도록 의무화 했다. 이밖에도 화재예방을 위해 용접·용단작업 시 안전조치 사전실시, 건축허가 동의대상에 산후조리원과 전통시장 포함, 다중이용업소의 피난통로 유도선 설치 등 피난시설 의무화를 위한 관련법령이 개정 추진 중에 있다. 이종필 충주소방서장은"올해 달라지는 소방제도를 홈페이지에도 게시해 놓았으니 꼼꼼히 확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소방서는 119수호천사와 함께 지난 23일 오후7시 예성로타리클럽 사무실에서 회원 30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 '119수호천사'는 시민의 안전욕구에 부응하기 위해 여성 의용소방대원 중 우수인력을 선발해 심폐소생술 교육 등의 특화된 활동을 하고자 안전 강사로 육성되었고, 이들은 CPR강사자격 및 전문과정을 수료한 우수 대원이다. 이날 119수호천사 3명(지춘호, 우옥경, 원동여)은 골든타임의 중요성, 응급상황 발생 시 대처요령,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에 대한 이론교육과 교육용 마네킹을 활용한 가슴압박 실습을 교육,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인지시켰다. 이종필 서장은"심정지 환자 발생률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소생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기 위해 최초 발견자의 심폐소생술은 매우 중요하다"며, "교육에 힘써준 119수호천사의 노고에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심폐소생술 등 다양한 교육활동 보급을 통해 충주시민의 생명지킴이로서 안전문화가 확산되는데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소방서는 소방대상물의 화재안전과 관계인의 자율안전관리 능력 향상을 위해 '소방시설 점검기구 무상대여 서비스'를 연중 운영하고 있다.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제25조에 따라 특정 소방대상물 관계인은 해당 건물의 사용승인일이 속한 달까지 소방시설 등에 대하여 연1회 이상 정기적으로 작동기능점검 등 자체점검을 실시해야한다. 그러나 건물 관계인 대다수가 점검기구를 보유하지 못하고 있고, 점검을 대행해주는 업체에 의뢰할 경우 많은 비용이 들어 관계인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충주소방서는 소방시설 점검기구 무상대여 서비스를 시행, 소방대상물 관계인이 직접 점검할 수 있도록 열·연기감지기 측정기 등 5종의 점검기구를 무상으로 대여해 주고 있다. 이종필 서장은 "점검기구가 필요한 관계인들이 충주소방서 예방안전과(841-3214)로 사전연락 후 방문, 대여해 직접 점검을 통해 자율안전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소방서는 겨울철 눈이나 비로 인해 도로 곳곳이 결빙돼 교통사고 우려가 높다며 차량운행 시 안전운행 해줄 것을 당부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추워진 날씨에 도로의 결빙이 보이는 곳도 있지만 특히, 눈으로 구별하기 힘든 '블랙아이스'를 조심해야 한다고 밝혔다. '블랙아이스'는 아스팔트 표면의 작은 틈으로 눈이나 습기가 스며든 후 낮아진 기온에 따라 얇게 얼어붙은 부분으로 노면의 물기가 밤새 얼어붙은 아침 시간대나 터널 출입구, 다리 위에서 두드러지게 발생한다. 빙판길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서는 △교차로 부근과 교각부분 도로 등 모든 도로에서 감속운전 실시 △스노우 체인, 염화칼슘, 자동차 앞 유리 성에제거제 등 월동용품 준비 △앞차와의 차량간격 유지 △ 도로상태와 기상상황을 사전에 파악 대비 등이다. 이종필 충주소방서장은"겨울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운전자의 확고한 안전의식과 감속운전"이라며 " 철저히 안전운전을 실행 할 것을 적극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소방서는 소화기의 안전한 관리와 사용을 위해 10년 이상된 노후 분말소화기에 대한 폐기 및 교체를 당부했다.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의 개정에 따라 특정 소방대상물의 관계인은 10년이 초과한 분말소화기를 올해 1월28일까지 교체하거나 한국소방산업기술원에서 실시하는 성능확인검사를 받아 합격한 경우에만 3년 동안 추가 사용할 수 있다. 분말소화기의 제조일자는 본체 옆면에 기재돼 있어 쉽게 확인할 수 있으며, 노후화되거나 압력저하로 인하여 사용할 수 없는 분말소화기는 충주소방서 또는 가까운 119안전센터에 방문하여 폐기하면 된다. 이종필 충주소방서장은"소화기 1대는 소방차량 1대의 위력을 발휘하는 만큼 노후소화기는 즉시 교체하고, 평소 정기적인 점검을 통해 화재 시 초기진화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소화기 관리를 철저히 이행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소방서는 10일 겨울철 화재 발생 시 인명피해 발생 가능성이 높은 노인요양시설 등 피난약자시설 화재예방에 각별히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최근 고령화 사회가 되면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많아져 요양원 및 요양병원 등 노인요양시설들이 증가하고 있으나, 자력 대피가 곤란한 인원이 대부분인 반면, 화재 발생 시 대피를 돕는 인원이 적어 신속한 대처가 불가능하므로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따라 '화재 예방, 소방시설 설치 및 유지ㆍ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의 소방관계법령이 2015년 6월 30일 개정돼 신규로 설치되는 요양병원은 면적과 관계없이 소방시설(스프링클러 또는 간이스프링클러, 자동화재탐지설비, 자동화재속보설비) 설치가 의무화됐다. 기존 운영 중인 요양병원은 오는 2018년 6월 30일까지 소방시설 설치를 완료해야 한다. 이종필 충주소방서장은"노인요양시설의 관계인은 화재 시 신속한 대처를 위해 지속적인 소방훈련과 주기적으로 소방시설을 점검해 인명피해예방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소방서는 지난 9일 오후 화재 등 재난발생 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관내 전통시장(자유시장 2구간, 무학시장 2구간)에 주차금지콘 240개를 설치했다. 이번 계획은 충주시청, 충주경찰서, 전통시장상인회, 의용소방대와 함께 유관기관 실무협의를 가져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목적으로 추진되었다. 주차금지콘 설치와 더불어 관내 전통시장(자유·무학시장)에서 훈련차량 6대,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 등 총 9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소방차 진입장애 구간에서의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 및 한쪽 주차하기 운동, 화재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종필 충주소방서장은"화재 등 재난상황 시 불법 주정차로 인해 소방차량이 통로를 확보하지 못해 초기진화가 늦어지는 경우가 많다"며"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소방차 길 터주기, 한쪽 주차하기 등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소방서는 화재발생이 높은 겨울철 무사고·무재해를 목표로 안전불감증에 따른 대형 인명 · 재산피해를 예방하고 안전사고 없는 현장을 만들기 위해 건축공사장에 대한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건축공사장은 용접 및 화기취급 등으로 화재 위험도가 높고 가연성 건축자재가 많아 화재발생시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 이에 △공사장 내 임시소방시설 설치 확인 및 사용법 지도△화재예방 홍보 및 공사장 안전수칙 등 소방안전교육 실시△보온 등을 위한 화기취급 시 화재감시자 배치△임시소방시설 위법사항 발견 시 위법 조치△공사장 안전관리를 위한 정기 순찰 등을 중점 추진할 방침이다. 이종필 서장은"공사장의 화재·안전사고는 대부분 사소한 부주의 및 안전 불감증으로 인해 발생하고 있다"며 "작업 시 공사장 안전수칙을 준수하여 무사고, 무재해의 목표를 이루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소방서는 2일 오전 3층 대회의실에서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장 등 1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찬 무술년(戊戌年) 새해를 활기차게 맞는 시무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이종필 충주소방서장과 오영수 의용소방대 연합회장의 신년인사를 듣고 직원들과 새해 인사와 덕담을 나누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종필 충주서장은"지난해 화재를 비롯한 각종 재난현장에서 시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해 힘써준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2018년에도 충주시민의 안전을 위해 사명감을 가지고 평소 맡은 바 소임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소방서 용산지대 의용소방대는 지난 26일 용산동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3가구에 연탄 총 200장을 배달하며 사랑 나눔을 실천했다. 추운 겨울철을 맞아 혼자 사는 독거노인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기 위해 추진된 이번 행사는 용산지대 의용소방대원들이 모은 성금으로 구입한 연탄을 직접 전달, 의미를 더했다. 이성표 용산지대장은"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연탄 나눔 봉사를 했는데,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독거노인들이 추운겨울 따뜻하게 보내는데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이렇게라도 나서야 60년 이상 가슴에 맺혀 있던 응어리가 풀릴 것 같아요." 해마다 4월이 오면 가슴에 맺혀 있는 한(恨)을 풀지 못해 몸살을 앓는 80대 어르신들이 있다. 1960년 청주공업고등학교 2학년 학생신분으로 4·19 학생혁명운동을 주도하고도 국가로부터 유공자 인정을 받지 못한 김태형(83·옥천읍), 김영한(82), 강건원(83), 곽한소(83), 이영일(82)씨가 그들이다. 김 씨 등은 지난 17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국가보훈부 정문 앞에서 청주지역 고등학생 4·19 연합시위 공적재심사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성명서 발표 자리에 곽한소 씨는 병환으로 입원 중이어서 참여하지 못했다. 이들은 이영일 씨가 낭독한 '4·19학생혁명운동 전국 3대 발원지 청주공고'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통해 "1960년 당시 청주공고 2학년생이던 우리들은 4월 3일 청주시 수동 213번지 김태형의 자취방에 모여 자유당 독재정권의 3·15 부정선거규탄 학생시위운동을 모의하고, 4월 13일 시위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또한 "4월 16일, 4월 17일에도 시위를 벌였으며 4월 18일 청주지역 학생연합 시위운동에 참여했다"며 "4·18 청주지역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속보=청주시와 시내버스 준공영제 참여업체, 노조위원회의 임금인상 논의가 오는 6월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지난 17일 충북지방노동위원회가 임금인상을 위한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해 준공영제 협약사항을 개선하라고 청주시준공영제 관리위원회에 권고했기 때문이다. 준공영제 협약사항이 정하고 있는 임금체계에 대해 각계의 이야기를 듣고 변경을 검토하라는 취지다. 현재는 준공영제 시행협약서와 '청주시 시내버스 준공영제 운영에 관한 조례' 중 9조 16항에 '인건비 지원액은 공공기관 임금인상률의 ±20%를 초과하지 않는다'라는 조항이 담겨있어 임금인상에는 제약을 받기 때문이다. 권고안에 따라 준공영제 관리위원회는 자체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공론화를 위한 준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위원회에 소속되는 위원들은 시에서 2명, 업체에서 2명, 노조에서 2명, 시의회에서 2명 등 모두 13명 정도로 구성된다. 이들은 청주지역 시내버스 운수종사자들의 노동환경 등을 조사하고 임금인상이 타당한 지 검토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또 임금인상의 경우 시민들의 세금을 통해 지원되다보니 시민들에게 위 사안을 알리고, 의견을 청취하는 활동도 할 것으로 보인다. 충북지방노동
[충북일보] 청주시는 6월부터 청주페이 인센티브 지급 방식을 캐시백으로 전환한다고 17일 밝혔다. 충전 금액에 따라 인센티브를 우선 지급하던 선불형 방식에서 결제 후 인센티브가 적립되는 후불형 캐시백으로 바뀐다. 캐시백은 구조적으로 부정 유통이 어려워 정부에서 권장하는 지급 방식이다. 청주페이 제한 가맹점(연 매출 30억원 이상)에서도 인센티브 적립 없이 충전액으로 결제할 수 있다. 캐시백 지급 한도는 월 30만원 충전액의 7%다. 30만원을 결제하면 2만1천원이 캐시백으로 적립된다. 상품 결제 시 캐시백을 우선 사용하거나 계속 적립할 수도 있다. 사용 방법은 청주페이 앱에서 설정 가능하다. 시는 캐시백 전환과 함께 착한가격업소 등 일부 가맹점에 대한 인센티브 지급률을 상향 조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캐시백 전환을 위해 국비 1억500만원을 추가 확보했다"며 "내수경기 활성화에 더욱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역화폐인 청주페이는 2019년 12월 도입돼 지금까지 1조7천억원이 발행됐다. / 김정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