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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 주민들 "단전사거리 도로 개선 필요"

"지방도·농어촌도로 교차 사고 위험"
박병진 도의원 현장 방문 "2016년 예산확보 노력"

  • 웹출고시간2015.08.06 10:58:50
  • 최종수정2015.08.06 15:45:51

영동군 심천면 주민들이 도로개선을 요구하고 있는 단전사거리 교차로.

[충북일보=영동] 영동군 심천면 주민들이 지방도와 농어촌도로와 만나 사고위험이 우려되는 단전교차로 개선을 건의했다.

군과 주민들에 따르면 사업비 10억원을 들여 길이 400m, 폭 8m로 확장하는단정교차로개선사업은 10월 설계가 완료되면 11월 발주해 2016년부터 본격적인 공사가 시작될 예정이다.

그러나 지방도와 교차되는 단전사거리 교차로는 도로여건이 좋지 않아 개선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주민들은 도로 폭이 좁고 시야확보에 어려움이 있는데다 잦은 접촉사고 발생으로 항상 불안한 가운데 도로를 이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충북도의회 박병진 건설소방위원장은 6일 오후 심천면 단전사거리 교차로 개선을 위해 현장을 방문하고 주민들을 만나 애로사항을 들었다.

이번 박 도의원 방문 자리에는 충북도 도로관리사업소 관계자, 군 관계자, 주민 등이 참석했다.

이날 이들은 지방도 505호선, 지방도 514호선과 영동군 농어촌도로의 교차로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지역주민과 군 관계자들은 단전사거리 교차로 개선사업에 박 의원과 충북도 관계자들에게 도비 지원을 요청했다.

박 위원장은 "직접 현장을 방문해 사업 현황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며"지역 주민 안전과 교통사고 방지를 위해 내년도 예산반영에 최선을다하겠다"고 밝혔다.

주민 박모(53·심천면 심천리)씨는 "지방도와 농어촌도로가 교차하기 때문에 항상 사고위험이 상존해 불안한 가운데 이용하고 있다"며 "충북도의 예산을 지원해 주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개선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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