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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명덕초-흙사랑영농조합, 교육기부 협약 체결

지역에서 자연사랑을 배워요

  • 웹출고시간2015.05.26 16:08:52
  • 최종수정2015.05.26 16:08:59

괴산명덕초 3-4학년 학생들이 흙사랑영농조합을 방문하여 모종 심기를 하고 있다.

[충북일보=괴산] 괴산산명덕초가 26일 감물 흙사랑영농조합(대표 이도훈)과 '2015. 생태·환경교육'에 관한 교육기부협약(MOU)'을 체결했다.

'2015. 생태·환경교육'은 교육과정 분석을 통해 지역 및 학교 특성을 반영한 체계적인 녹색환경교육 프로그램으로 1~2학년은 주변의 자연모습 관찰, 3~4학년은 지역과 연계한 생태환경교육, 5~6학년은 텃밭 가꾸기 등 학생들의 자연사랑 및 환경보전 실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이번 교육기부협약은 해당 프로그램 중 3~4학년 학생들의 지역과 연계한 생태환경체험학습의 확대와 교육기부를 통한 건전한 기부문화 조성 등의 목적으로 지역 내 감물 흙사랑영농조합과 상호협력하에 추진됐다.

기간은 2016년 2월까지로 괴산명덕초 3~4학년 59명의 학생들은 월1회 감물 흙사랑영농조합을 방문하여 '모종 심기, 모종 돌보기, 농작물 수확하고 음식 만들기' 등 전문적인 지원을 받아 자연사랑 및 지역사랑의 소중함을 배우게 된다.

이상희 교장은 "기존의 획일적인 환경교육이 아닌 지역특색을 반영한 학생중심의 생태·환경교육으로 지역의 우수한 자원을 기부 받아 학생들의 자연사랑 및 환경보전 실천의지를 고취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괴산 / 김성훈기자 hunij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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