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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정치권, 내년 정부예산 확보 '의기투합'

31일 국회의원 초청 정책간담회
공통사업 63건·시·군 사업 91건
"소속 상임위별 적극 확보 계획"

  • 웹출고시간2014.03.31 19:46:29
  • 최종수정2014.03.31 21:18:09

31일 국회에서 열린 국회의원 초청 정책간담회에서 이시종 충북지사가 국비확보를 당부하는 등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충북도와 여야 충북 국회의원들이 2015년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의기투합'했다.
 

도는 31일 국회에서 국회의원 초청 정책간담회를 열고 △청주국제공항 위험활주로 개량 △충청내륙고속화도로 건설 △3D프린팅 산업 기반구축 사업 등 공통사업과 각 시·군별 주요사업을 소개하고 국비확보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여야 의원들은 소속된 국회 상임위별로 예산확보에 적극 나서겠다고 화답했다.
 

특히 정부의 예산편성 전, 도의 요구액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여야가 함께 막전막후에서 공동작업을 펼치기로 했다.
 

도는 공통사업으로 △당진~울진 고속도로 건설(보상비 500억 원 반영 건의) △청주~오창 국지도 건설(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비 10억 원) △세종대왕 초정행국 테마파크 조성(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비 8억 원) △오송 연구병원 건립(기본 및 실시설계비 20억 원) △치매·중풍예방 건강도우미 사업(사업비 40억 원) 등 63건을 꼽았다.
 

새정치민주연합 오제세(청주 흥덕갑)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은 "오송을 중심으로 바이오·식품·화장품·노령화 산업 등과 관련해 예산을 수립해 줘서 감사하다"며 "이 분야에 역점을 두겠다. 국비가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각 시·군별 주요사업으로는 △청주·청원, 중부고속도로 건설(기본설계 용역비 20억 원)·TBN 충북교통방송국 설립 유치(부지매입비 40억 원) △충주, 중부내륙철도 건설(공사비 및 실시설계비 550억 원) △제천·단양, 동서6축 고속도로 건설(예비타당성 조사 용역비 20억 원) △보은·옥천·영동, 경부고속도로 확장(공사비 50억 원) △증평·진천·괴산·음성, 괴산~괴산IC 국도 건설(공사비 120억 원) 등 91건이다.
 

새누리당 정우택(청주 상당) 의원은 "사업 하나하나가 중요하지 않은 것이 없다"면서 "이제 민선 6기가 들어선다. 충북의 미래성장동력 산업으로 무엇을 정할 것이냐에 대한 도차원의 플랜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단양 출신 새누리당 박창식(비례대표) 의원은 청주국제공항의 활성화를 위해 각 시·군에서 스토리텔링을 적극 발굴해야 한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이 자리엔 이시종 지사를 비롯해 도의 국장급 간부들과 새누리당 송광호·정우택·경대수·박창식 의원, 새정치민주연합 변재일·오제세·노영민 의원 등이 참석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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