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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지만 강한 충북기업 키우자 - 대원정밀

정밀가공 기술 국산화, 향통뿌리기업 '넘버원'
수출·노사화합 등 모든 분야서 두각
충북도 중소기업대상 영예

  • 웹출고시간2013.10.23 19:58:40
  • 최종수정2013.10.28 18:27:30
충북 중소기업들의 축제이자 화합의 장인 '기업인의 날'이 올해로 7회를 맞았다. 매년 넷째주 화요일 개최하는 기업인의 날은 엄중한 심사를 거쳐 분야별 우수기업을 선정·시상해 도내 기업인들의 사기를 북돋아 주고 있다.

충북일보는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한 기술혁신, 복리후생, 각종 사회환원 사업을 펼쳐 충북도로 부터 중소기업대상에 선정된 7개 업체를 연속 보도한다.

세계 속의 충북을 실현하는 창조경제의 주역이자 충북경제 근간이 되는 우수 기업들을 만나보자.

(1) 대원정밀:뿌리산업 정밀가공의 국산화

대원정밀 전경

대원정밀은 청원군 오창과학산업단지에서 정밀금형, 정밀기계부품 등을 주로 생산하는 향토뿌리기업이다.

1989년 설립된 대원정밀은 국내 최고의 정밀금형, 정밀기계부품을 국산화한 기업으로 Display용 Touch Panel Module과 3D LED TV용 Back Light Film을 생산하는 우수 중소기업이다.

대원정밀의 성장원동력은 '기술로 인정받는 기업, 꿈을 실천하는 기업'을 경영목표로 매년 매출액의 10% 이상을 연구개발에 투자한데서 찾을 수 있다.

이차전지 생산관련 정밀금형 및 정밀기계부품, 수입설비의 국산화 개발을 통해 6건의 특허출원과 기술혁신개발사업에 정부 연구과제 수행 등으로 기술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충북중소기업대상에서 종합대상을 수상할 만큼 기술·연구개발, 수출, 노사화합, 지역경제 기여도 등 평가 전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실질적인 노사협의회를 통해 노사협력을 이루고 최근 38명을 신규채용하기고 했다. 고용평등, 근로조건을 이행하며 복리후생과 인센티브를 통해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최근 3년간 6천만원을 기부하고 있으며 직업교육발전기금 등 장학사업에 연 5천만원을 지원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국가 기간산업으로 주목받은 이차전지 생산설비의 설계 및 정밀가공 기술의 국산화를 통한 뿌리기술 확보에 심혈을 기울이는 기술기반 기업으로 매출액 수익률이 우수한 내실있는 기업으로 평가됐다.

연매출은 지난해 178억원을 달성했으며 올 1~6월 82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미국과 중국을 수출하고 있는 대원정밀은 2011년 500만달러 수출탑을 달성하는 등 해외에서도 기술과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올해에는 성실납세자 동탑산업훈장,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선정되면서 지역경제계에서도 칭송이 자자하다.

안혁 대원정밀 대표는 "도내 우수기업들과 함께 중소기업대상을 받게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기술력을 향상시켜 충북경제 활성화에 노력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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