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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3.10.15 14:35:32
  • 최종수정2013.10.15 14:35:32
진천상산초등학교(교장 윤병구) 학부모회(회장 오은정)와 학생들은 15일 청주시 사천동 성심노인전문요양원을 찾아가 따뜻한 위문 활동을 펼쳤다.

50여명으로 구성된 위문 공연단은 꼭두각시 무용, 시낭송, 플룻연주, 밸리댄스, 민요 합창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용돈을 절약해 모은 성금도 기탁하는 등 천사의 손길을 펼쳐 시설 내 노인들에게 흐뭇함을 선사 했다.

이들 공연단은 공연 후 사탕목걸이를 걸어 주고 시원하게 안마도 해줘 귀여움을 받았다. 학부모회는 준비해 간 떡과 과일을 전달하고,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을 위해 기저귀 등을 선물해 더욱 따뜻한 행사가 됐다.

학부모 총무 성경자 씨는 "어릴 때부터 이웃을 위해 사랑을 실천하는 경험이 자녀들의 인성 교육 큰 도움이 될 것 같아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학생들에게 소외된 이웃을 위해 먼저 따뜻한 손길을 펼치는 것이 무척 행복하다는 것을 인식시키기 위해 자주 이 같은 행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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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