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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3.01.14 18:45:5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 청주에서 50대 식품공장 업주를 납치해 금품을 빼앗고 달아난 납치강도일당의 행각이 드러났다.

14일 경찰에 따르면 납치강도일당 3명은 지난달 28일 경기도 화성시의 한 미용실에서 업주와 고객들을 협박해 줄로 묶고, 9백만원 상당을 빼앗아 도주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경찰의 감시망을 피하기 위해 치밀한 계획을 세워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수원의 한 중고차 매매단지에 침입해 7개의 차량 번호판을 훔치고, 훔친 번호판을 범행에 이용해 경찰의 수사망을 따돌렸다.

경찰은 화성에서 도난당한 번호판이 범행에 쓰였고, 같은 종류의 차량이 이용됐다는 점에서 청주와 화성에서 발생한 강도 사건이 동일범의 소행으로 보고있다.

경찰은 이들이 훔친번호판으로 추가 범죄를 저지를 것을 우려해 전국 경찰에 해당 번호판을 통보하는 등 수사에 협조를 요청했다.

납치강도일당은 지난 10일 청주에서 식품공장 업주를 협박해 금고에서 현금 6백만원을 빼앗고, 업주를 납치해 청주와 청원 충남 조치원 일대를 넘나들며 현금지급기에서 1700만원을 빼앗은 바 있다.

/ 백영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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