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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2.12.11 17:53:2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옥천에서 박정희 전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의 사진이 담긴 휴대전화 액세서리가 배포됐다는 인터넷 게시글이 올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1일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8일 오전 포털사이트 다음 아고라 게시판에 '이래도 괜찮은건가요·'라는 제목의 글이 게시됐다.

이 글에는 '어머니가 읍내의 한 슈퍼마켓에서 받은 박정희 전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의 사진이 담긴 휴대전화 액세서리를 자랑하며 보여줬다'는 내용이 쓰여 있다.

또 '이런 것을 나눠줘도 전혀 문제가 안 되느냐'는 내용과 함께 두 장의 휴대전화 액세서리 사진도 게시했다.

경찰은 글을 올린 사람 등을 상대로 수사를 벌여 액세서리를 나눠준 사람이 옥천에서 슈퍼마켓을 운영하는 60대 남성인 것을 확인, 액세서리를 나눠준 경위 등을 조사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 남성이 '친척에게 받은 액세서리를 가지고 있다가 휴대전화를 샀다고 자랑하는 할머니 등에게 지난 8월과 9월에 나눠줬다'고 진술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 남성이 나눠준 휴대전화 액세서리가 5개로 확인됐다"며 "현재 공직선거법 위반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백영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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