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2.12.07 10:15:3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주상당경찰서는 7일 호기심에 대통령선거 후보 벽보에 불을 지른 A(13)군 등 중학생 3명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붙잡아 조사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군 등은 지난달 30일 오후 7시16분께 청주시 상당구 율량동 한 초등학교 담장에 붙은 대선 벽보에 일회용 라이터로 불을 지른 혐의다.

A군 등은 경찰 조사에서 "지나가다가 라이터를 주워 아무런 이유 없이 호기심에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경찰은 전했다.

앞서 경찰은 대선 벽보가 훼손됐다는 신고를 받고 인근 CCTV 등을 분석, 주변 4개 중학교에서 탐문수사를 벌여 이들을 붙잡았다.

경찰 관계자는 "A군 등이 형사미성년자라 처벌할 수 없어 조사를 마친 뒤 신병을 부모에게 인계했다"고 말했다.

정당한 이유 없이 선거 벽보나 선전시설 등을 훼손하면 공직선거법에 따라 2년 이하의 징역이나 4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을 수 있다.

/백영주기자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