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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2.10.18 17:14:1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경찰청(청장 구은수) 축구팀이 '경찰청장배 축구대회'에서 사상 첫 결승 진출의 쾌거를 이룩하며 준우승에 올랐다.

결승전에선 수도권 텃세(?)를 앞세운 서울경찰청 축구팀에 아쉽게 패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18일 충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충북경찰청 축구팀(감독 국제범죄수사대 김상현 경사)은 이날 오전 경기도 용인 경찰대학교 대운동장에서 벌어진 대회에서 대구경찰청을 물리치고 결승에 올랐다.

충북경찰청 축구팀은 이날 4강에서 대구경찰청을 상대로 시종일관 경기를 주도했으나, 전후반 득점 없이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골키퍼 양완모 경감의 활약으로 3대 2로 승리했다.

결승전 상대는 초대 대회 우승 등 이미 여러 차례 우승을 맛보고 4강에서 강원경찰청을 물리치고 결승에 오른 전통의 강호 서울경찰청 축구팀.

충북경찰청 축구팀은 수도권의 우수(·) 자원을 바탕으로 인해전술로 맞붙은 서울경찰청 축구팀을 맞아 파이팅 넘치는 경기를 펼쳤으나 결국 준우승에 머물렀다.

이번 대회에서 충북경찰청 축구팀은 사상 첫 결승 진출 쾌거와 함께 지난해 대회 등 8강의 초라한 성적 이후 준우승이라는 최고의 성적을 냈다.

충북경찰청 축구팀의 눈부신 성적은 노련함과 패기가 적절히 가미된 신구 조합의 최상의 팀워크, 성덕·손차이 순경 등 젊은 피와 골키퍼들의 맹활약 덕분이다.

첫 경기에서 충청치안의 라이벌 대전경찰청을 만난 충북경찰청은 전후반 50분 동안 경기를 몰아붙여 상대팀을 압도, 경기를 주도했다.

결국 전반 15분 상대 진영 페널티에어리어에서 찾아온 결정적인 기회 때 수비수의 반칙으로 얻은 페널티킥을 이두균 경사가 침착하게 골로 성공시켜 8강에 올랐다.

8강에서는 젊은 선수가 주축이 된 중앙경찰학교와 맞붙어 전후반 치열한 공방을 벌인 뒤 승부차기 끝에 골키퍼 민병선 경사의 선방으로 4강에 올라 준우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충북경찰청 축구팀 김상현 감독은 "함께 땀 흘리면서 열심히 뛴 동료들이 너무 고맙다"며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구은수 청장님을 비롯해 충북경찰청 모든 직원께 감사드린다"고 준우승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올해로 9회째를 맞은 '경찰청장배 축구대회'는 전국 경찰들의 친목과 화합 도모, 건강과 체력 증진을 위해 지난 2004년 10월11일 첫 대회가 열렸다. 초대 대회 우승은 서울경찰청이 차지했다.

/백영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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