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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2.02.15 19:21:3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전공노 충북지역본부가 15일 맹형규 행안부장관과 이시종 지사 등 6명을 직권남용으로 청주지방검찰청에 고발장을 제출했다.이들은 고발장에서 "피고발인들은 지부조합원들에게 위법 부당한 정부합동감사 자료 제출을 요구했고, 3차례에 걸쳐 이를 거절했지만 묵살하고 감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위법·부당한 감사 진행에 따른 부당노동행위와 행정력 낭비가 발생할 소지가 높아 고발에 이르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변호사 자문 결과 정부합동감사 자료요구에 대한 위법여부 의견을 받았다"며 "하지만 피고소인들은 이도 묵살해 사법당국의 조치가 불가피하다"고 덧붙였다.

충북본부는 고발장 접수 후 지방자치법을 훼손하는 행안부의 정부종합감사가 개선되지 않을 경우 행정감사 가처분 신청 등 민·형사상 소송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충북도와 전공노 충북본부는 정부합동감사의 적법성을 놓고 "지자체 자치사무 등에 대한 정부의 감사는 지방자치법 171조를 위반한다"와 "관계법령에 따라 정당하게 실시하는 것인 만큼 감사거부행위는 용납할 수 없다"는 엇갈린 주장으로 맞섰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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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