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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2.01.11 19:33:1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최근 교육정책 등으로 정부와 마찰을 빚고 있는 진보 성향의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충북지부와 교육정책에 대체적으로 호의적인 교원단체총연합회, 대한민국교원조합의 회원수가 차이가 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 충북도교원단체총연합회(충북교총)와 대한민국교원조합(대한교조) 충북지부 회원은 꾸준히 늘고 있으나 전교조 충북지부는 감소하고 있다.

충북교총은 2009년 7천150명의 회원이 지난해에는 7천444명으로 294명(4.11%) 증가했고, 지난 2009년 창립한 대한교조는 10명으로 출발했으나 2010년 198명, 지난해에는 232명으로 회원이 늘었다.

전교조 충북지부에 가입한 회원은 지난 2009년 2천413명에서 2010년 2천52명, 2011년 1천893명으로 2년새 520명(21.55%)이 감소했다.

전교조 충북지부 회원의 학교급별로는 유치원이 2009년 37명에서 2011년 32명으로 5명 감소했고, 초등학교는 675(2009년)에서 474명(2011년), 중학교는 856명에서 666명, 고등학교 783에서 673명, 특수학교는 61명에서 46명으로 감소했다.

이같은 회원 감소에 대해 전교조충북지부 관계자는 "이명박 정권에 들어서 국민이라면 누구나 할 수 있는 시국선언, 체험학습참가교사까지 징계하는 등 압박을 하고 있다"며 "이 같은 이유가 회원감소의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현재 관리 인원은 2천100여명이다"고 말했다.

충북교총 관계자는 "회원 수 변동에 큰 의미는 없지만 많은 교사들이 충북교총의 정책에 호응하면서 회원수가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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