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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광복회, 제16회 신니면민 만세운동 기념행사 개최

104년 전 그날의 만세 재현 행진도 열려

  • 웹출고시간2023.04.03 13:08:54
  • 최종수정2023.04.03 13:08:54
[충북일보] 제16회 신니면민 만세운동 기념행사가 3일 광복회충북북부연합지회 주최로 충주시 신니면민만세운동 유적비 앞에서 열렸다.

신니면민 만세운동은 충주지역 최초이자 유일한 만세운동이다.

단경옥, 이희갑, 이강렴, 손승억, 윤주영, 윤무영, 이강호, 김은배 등 8명이 용원장날인 1919년 4월 1일 200여 명의 군중 앞에서 독립선언문을 낭독한 후 태극기를 흔들고 만세를 외치며 시위를 벌인 것이 기원이다.

시는 이를 기념하기 위해 1984년 신니면민만세운동 유적비를 신니면 용원초교 정문 앞에 건립했으며 2003년 노후 및 훼손 등의 이유로 재건립했다.

광복회는 2008년 4월 1일부터 매년 신니면민만세운동 유적비 앞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해 지역사회의 뿌리 깊은 애국정신을 되새겨오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조길형 충주시장, 박해수 충주시의회 의장, 어문용 충북북부보훈지청장, 광복회원과 유가족, 학생,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충주시립우륵국악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헌화 및 분향 △4·1독립운동 경과보고 △독립선언서 낭독 △기념사 △헌시낭독 △3.1절 노래 △만세 재현 행진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 행사는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재개된 만세 재현 행사로서 용원초 학생 15명이 3.1절 노래를 불러 의미를 더했다.

조길형 시장은 "호국선열들의 거룩한 정신을 되새기는 시간이었다"며 "독립유공자들을 위한 세심한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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