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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3.01 13:13:55
  • 최종수정2023.03.01 13:13:55

속리산 소나무재선충병 방재 주사 모습.

ⓒ 보은군
[충북일보] 보은군은 속리산 법주사 일원에서 소나무재선충병 예방을 위한 방재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재선충병에 걸린 소나무는 한 달 안에 말라 죽는다. 소나무재선충병은 치료 약마저 없어 '소나무 에이즈'로 불린다.

군은 그동안 소나무재선충병에 안전했지만, 최근 몇 년 사이 인근 대전, 청주, 상주 등에서 소나무재선충병이 발생해 선제 대응에 나섰다.

이를 위해 군은 6천만 원을 들여 법주사 일원 20ha에 예방 나무주사 사업을 펼친다.

예방 나무주사에 사용하는 약제는 4년 이상 효과를 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군은 솔잎에 남아있을 수 있는 농약 잔류성분을 우려해 솔잎 채취 주의를 요구하는 한편 사업대상지 주변에 안내 현수막을 설치했다.

헬기나 드론을 이용해 항공 예찰도 지속해서 펼쳐 소나무재선충병 유입을 차단할 방침이다.

전영득 군 산림보호팀장은 "속리산 일대는 정이품송 등 귀한 소나무가 많아 재선충병에 걸린 소나무가 나오면 관광에 큰 타격을 받는다"며 "잎이 붉게 변하고 처짐이 생기는 소나무를 발견하면 일단 군청 산림녹지과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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