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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교육청, 초등 2학년까지 학급당 학생 수 20명 배치 확대

전국 최초
지난해 초등 1학년에 이어 올해 초등 2학년까지 적용
올해 초등학교 2학년 36학급 추가 확보

  • 웹출고시간2023.02.27 11:15:39
  • 최종수정2023.02.27 11:15:39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이 27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올해부터 초등 2학년까지 학급당 학생수를 20명으로 배치한다고 밝히고 있다.

ⓒ 세종시교육청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전국에서 처음으로 지난해 초등 1학년에 이어 올해 초등 2학년까지 학급당 학생수를 20명을 배치한다고 27일 밝혔다.

최교진 교육감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통해 "학령인구 변화에 따른 개별 성장, 맞춤형 교육과정 구현을 위해 지난해 세종시 모든 초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학급당 학생수 20명 배치를 선도적으로 추진한데 이어 올해부터는 전국 최초로 초등학교 2학년까지 학급당 학생 수 20명 배치를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이를 위해 세종시교육청은 36학급을 추가로 확보했고, 교실에 필요한 각종 기자재는 학교의 의견과 여건을 최대한 반영해 지난해 3억 9천600만 원, 올해 2억 9천800만 원 등 모두 6억 9천400만 원을 지원했다.

추후 학생 유입 등을 모니터링해 증설이 필요한 학교에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학급당 학생 수 20명 배치 확대에 따른 교원 확보를 위해 한시적 정원외 기간제 교사 26명을 추가 배치했다.

담임교사는 정규교사로, 교과전담교사는 기간제교사로 배치하도록 했다.

이에 앞서 세종시교육청은 지난해 1학년 20명 배치 이후 학부모, 교사 등을 대상으로 초등학교 학급당 학생 수 감축에 대한 인식과 교육적 효과 등에 대한 정책 연구를 실시했다.

그 결과 학생 수 감소로 아이들의 수업 참여도가 늘어나고, 교사의 학생 이해도를 개별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는 세종시교육청의 설명이다.

특히 개별화 수업이 원활해짐에 따라 학생 한명 한명에 대한 학습 과정 지도로 기초학력 미도달 학생 수 감소에 기여하는 것으로 조사됐고, 생활지도에 있어서도 저학년인 1학년들이 학교에 안정적이고 빠르게 적응할수 있게 됐다는 것이다.

뿐만아니라 교사의 학생 문제 행동 파악이 이전보다 수월해져 학생에 대한 원활한 피드백이 가능하게 됐고, 교사와 학생, 학생과 학생 간의 관계적 측면의 긍정적 효과와 여유 있는 교실 공간 확보로 안전한 교실 여건 제공 등 다양한 긍정적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 교육감은 "지난 2021년도에 학급당 20명 배치 추진 계획을 발표하면서, 모든 아이에게 선생님의 온기가 전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드렸다"며 "2학년 학급당 학생 수 20명 감축은 그때의 약속을 잊지 않고 담담히 약속을 지키기 위한 노력으로 앞으로도 한 치의 주저함 없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세종 / 김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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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