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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1.12 09:30:16
  • 최종수정2023.01.12 09:30:16
[충북일보] 세종시가 일과 생활이 균형잡힌 광역자치단체로 부산 서울에 이어 전국 3위에 기록됐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11일 2021년 기준 지역별 일·생활 균형 지수를 발표했다.

일·생활 균형 지수는 고용노동부가 한국여성정책연구원에 위탁해 일, 생활, 제도 및 지자체 관심도 등 4개 영역, 24개 지표를 통해 각 지역의 일·생활 균형 수준을 측정하는 것으로 2017년부터 매년 발표하고 있다.

2021년 기준 전국 평균 일·생활 균형 지수는 2020년 53.4점보다 1.3점이 증가한 54.7점이었고, 17개 시도 중 11개 지역에서 점수가 상승하는 등 일·생활 균형 수준이 지난해보다 전반적으로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광역 시도별로는 부산(64.1점)이 1위에 올랐고, 이어 서울(62.0점)이 2위로 나타났다.

세종(60.8점)은 부산과 서울에 이어 전국 3위를 기록했다.

세종은 제도와 지자체 관심도 영역에서 좋은 성과를 나타냈다. 초등돌봄교실 이용률이 높게 나타났고, 국공립 보육시설 설치 비율, 지역사회 가족문화 관련 시설 현황 등에서 높은 성과를 보였다.

한편 1위를 차지한 부산은 모든 영역에서 전국 평균보다 높게 나타났다. 특히 지자체의 일·생활 균형 제도 홍보가 잘 되고 있고, 일·생활 균형을 담당하는 조직과 조례가 뒷받침되고 있는 등 지자체 관심도 영역 점수(13.9점)가 전국 평균(8.8점)보다 월등하게 높았다.

2위 서울은 제도 영역에서 가장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서울은 국공립보육시설 설치비율이 가장 높았고, 육아휴직 사용 사업장 비율이나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제도 사용 사업장 비율도 타 지자체에 비해 높았다.

총점을 상 중 하로 분류하면, 상위 그룹에는 부산, 서울, 세종, 대전, 경남이 속했다.

중위 그룹은 경기, 충남, 전남, 제주, 대구, 광주, 전북이 속했고, 하위 그룹에는 인천, 충북, 강원, 울산, 경북이 속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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