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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49건 민선8기 공약사업 추진 박차

내년 초 무역투자진흥전문관 채용, 외국기업 투자유치

  • 웹출고시간2022.12.25 14:00:12
  • 최종수정2022.12.25 14:00:12

제천시가 김창규 시장 주재로 '민선8기 시장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갖고 그간 공약사업 추진실적과 내년 추진계획과 문제점 등을 점검하고 있다.

ⓒ 제천시
[충북일보] 제천시가 최근 김창규 제천시장 주재로 '민선8기 시장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공약사업 담당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그간 공약사업 추진실적과 내년 추진계획과 문제점 등을 점검하는 시간이 됐다.

'역동적이고 새로운 경제도시 제천'의 미래 비전을 담은 민선8기 공약사업은 △희망찬 지역경제(7건) △머무는 문화관광(18건) △소외없는 건강복지(8건) △행복한 선진농촌(7건) △똑똑한 생산행정(9건)이며 5대 분야 총 49건이다.

시는 공약사업 확정 이후 처음 갖는 추진상황 보고를 통해 공약사업 이행 계획의 실질적 점검을 마치고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분야별 주요사업 추진현황으로 '희망찬 지역경제' 분야는 재임 중 3조 원 투자유치 달성을 위해 산단 내 잔여·미투자 용지 분양을 위한 신규 투자자 발굴에 매진하는 한편 4산단 잠재 투자기업을 대상으로 방문 홍보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또한 국내외 투자유치 활성화와 외국인투자기업 유치 인프라 구축을 위한 다각적 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내년 초 무역투자진흥전문관을 채용할 계획이다.

또 '머무는 문화관광' 분야에서는 시립미술관 건립을 위해 제천시와 지역예술인, 외부전문가 등 16명 구성된 자문위원회를 구성해 협의의 장을 마련했고 배론성지~박달재 순례길 조성, 탁사정 재정비 개발사업 등 굵직한 사업이 기본계획 용역에 들어갔다.

여기에 청풍호반 종합 관광단지 조성사업을 위해 충북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사업 주관처인 충북도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며 청풍호가 전국 최고의 관광 메카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민간 투자유치 홍보활동 전개와 사업자 면담 등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소외 없는 건강복지' 분야는 택시 종사자 지원 확대를 통해 야간 운행기사 인센티브를 지원해 지난 9월 대비 11월 호출승인 비율이 13.7% 상승하는 등 시민들의 만족도 증가와 택시 종사자의 처우 개선이라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거두기도 했다.

또한 경로당 무료 점심 제공 확대와 노인 일자리 창출 사업 현황 전수조사를 마치고 내년부터 경로당 17개소 대상 무료 점심 제공 시범사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행복한 선진농촌' 분야에서는 송학 농기계임대사업소 설립을 위한 초기예산 9억 원을 확보해 내년 1분기 실시설계 용역에 들어가며 농축산 분야 인력 수급 확대를 위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운영, 농촌인력 근로자 기숙사 신축 등으로 일자리 수급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앞장선다.

끝으로 '똑똑한 생산행정' 분야는 민선8기의 미래상을 그려 나갈 조직개편과 현안 사업 추진을 위한 팀 신설을 조속히 시행해 생산성 높은 조직을 구현할 방침이며 동시에 규제개혁 테스크포스 가동, 규제신고센터 운영 등 규제개혁 강화와 민원 처리 기한 단축 노력, 민원 안내 도우미 운영을 통해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더 신속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현재 시는 현재 공약사업 중 개방형 화장실 확충 사업 1건을 추진 완료했고 48건은 정상 추진중에 있으며 공약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2023년 당초 예산에서 총 211억 원을 반영했다.

김창규 시장은 "공약사업은 제천의 미래를 책임질 가장 핵심 사업으로 사명감을 가지고 추진하길 바란다"며 "항상 실질적으로 시민의 삶에 도움이 되는 방향을 우선해서 검토하되 실용성, 경제성, 합리성을 고려해 추진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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