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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2.06.06 12:45:33
  • 최종수정2022.06.06 12:45:33

이상천 제천시장이 6.1지방선거에서 유권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6.1지방선거에서 낙선한 더불어민주당 이상천 제천시장이 "새로운 도전 의지를 다지고 다시 시작하겠다"며 앞으로의 거취에 대해 표명했다.

이 시장은 4일 SNS에 큰 절 하는 자신의 사진과 함께 "뜨거운 성원에 부응하지 못한 죄송함에 목이 메인다"며 "그 무한한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더 정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상심이 크셨을 수많은 시민 여러분의 마음을 다시 품에 안고 언제나 그래왔듯 묵묵히 걸어가겠다"며 "여러분도 빠르고 단호하게 상심을 이겨내시기 바란다"고 지지자들에게 당부했다.

이 시장은 "민선 7기는 역사적이고도 귀한 시간이었다"며 "무엇보다 지역에 대한 자학과 폄훼, 자조와 패배주의를 극복하고 우리도 할 수 있다는 희망과 자긍심으로 (제천의) 100년 미래를 만들었다"고 자평했다.

특히 민선 8기 제천시를 이끌 국민의힘 김창규 당선자에게도 "앞으로의 4년은 제천의 위상을 드높일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자 망설임 없이 달려야 할 너무나도 중요한 시기"라며 "무엇보다 할 수 있고 해야만 하는 일에 대해 빠르고 정확한 판단이 필요하다"고 당부하기도 했다.

앞서 김 당선자는 의림지드림팜랜드와 도심 조경 등 민선 7기 주력 사업 중단을 주장해 왔으며 이 시장은 이에 대한 사실상 재검토를 요구한 것으로 보인다.

끝으로 이 시장은 "무엇이 진실인지, 제천에 필요한 것이 어떤 일인지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탐구하며 정치적 실무적 무한책임을 다할 것"이라며 "언제나 백 마디 말보다 한 번의 실천으로 시민 곁에 함께 하겠다"고 약속했다.

2018년 지방선거 당내 경선에서 당시 현직 이근규 시장을 꺾고 본선에 올라 당선된 이 시장은 제천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파격적이고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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