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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영춘면 새마을회, 국토대청결운동 앞장

마대 100자루 분양 수거, 판매수익금으로 취약계층 도와

  • 웹출고시간2022.02.20 13:22:33
  • 최종수정2022.02.20 13:22:33

단양군 영춘면새마을남여협의회 회원들이 산발적으로 모아 놓은 농약 빈병과 비닐류 등을 영춘면생활체육공원으로 운반하고 있다.

[충북일보] 단양군 영춘면새마을회가 농약 공병 수거 등 국토대청결운동에 앞장서고 있다.

지역의 참 일꾼인 영춘면새마을회는 환경보호와 자원재활용을 위해 하천변 환경오염을 유발하는 농약 공병 수거와 쓰레기 줍기 활동을 지난 한 해 동안 진행했다.

특히 지난 17일에는 영춘면새마을남여협의회 회원 50여 명이 모두 참여해 23개리 마을에 산발적으로 모아 놓은 농약 빈병과 비닐류 등을 영춘면생활체육공원으로 운반 후 분리수거했다.

이성준 영춘면새마을회장은 "오랫동안 방치됐던 농약 빈병과 비닐 등이 일제히 수거돼 마을 주변 환경이 깔끔하게 정리됐다"며 "청결한 영춘면 환경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반기마다 정기적으로 수거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이금자 부녀회장은 "환경보호는 작은 일에서부터 실천해야 한다"며 "분리수거로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자원재활용뿐만 아니라 청결한 영춘을 위한 수거 활동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영춘면새마을회가 23개 마을에서 수거한 농약병은 마대 100자루 규모며 한국환경공단에 매각을 실시해 발생된 수익금은 향후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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