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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2023년 예산안 1조 3천13억 원 편성

2022년 당초 예산 대비 4.6% 증액

  • 웹출고시간2022.11.21 10:29:58
  • 최종수정2022.11.21 10:29:58
[충북일보] 충주시는 21일 1조 3천13억 원(일반회계 1조 899억 원, 특별회계 2천114억 원) 규모의 2023년 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멋과 흥이 넘치는 도시 조성'과 '사람 중심의 맞춤형 복지실현'을 위해 올해 당초 예산 대비 576억 원(4.6%)이 늘어난 금액이다.

내년도 예산안은 시민 생활에 꼭 필요한 각 분야별 사업에 과감히 투자해 선택과 집중을 통한 역점 현안 사업의 차질없는 추진에 중점을 뒀다.

시는 '멋과 흥이 넘치는 문화·관광·생태도시 조성'을 위해 시민의 숲 조성 10억 원을 포함, △도시 바람숲길 60억 원 △미세먼지 차단숲 50억 원 △탄소중립 그린도시 사업 20억 원 △서충주 청소년 문화의 집 건립 18억 원 △민물생태체험관 15억 원 △국립박물관 기반 조성 10억 원 △탄금호 피크닉 공원 7억 원 등을 편성했다.

'삶의 질이 높은 건강도시 조성'을 위해선 시민 골프장 조성 4억 원을 비롯, △수안보 생활체육공원 보수 32억 원 △동부노인복지관 건립 30억 원 △어린이 체육공원 조성 20억 원 △영유아 야간진료센터 운영 10억 원 △성인 무료 대상포진 8억 원 △HVP예방접종 16억 원 등 시민 건강증진을 위한 환경조성에 적극 투자한다.

'시민의 삶을 바꾸는 미래투자'를 위해 △동충주산단 조성 117억 원 △XR실증단지 구축 103억 원 △지식산업센터 82억 원 △산업단지 정주여건 개선 53억 원 등을 반영해 도시의 역동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 '지역경제 활성화와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충주사랑상품권 발행 99억 원 △공공근로 29억 원 △점포환경개선 5억 원 △농업인 공익수당 77억 원 △오메가한우 육성 12억 원 △공동출하 물류비·선별비 5억 원 △농업방제용 드론 확충 2억 원 등을 반영했다.

특히 내년도 복지예산 국비 지원 삭감으로 인원 감소가 예상됐던 노인일자리사업에 자체예산 10억 원을 추가해 총 170억 원을 편성해 취약계층 소득감소에 적극적으로 대비했다.

이 밖에도 △무술공원 개선 11억 원 △상·하수도 정비 750억 원 △도로 확충·개선 261억 원 △읍면동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125억 원 △공동주택 부대복리시설 지원 12억 원 등 생활 속 작은 불편들을 개선한다.

한편, 시가 제출한 2023년도 예산안은 12월 5일부터 열리는 충주시의회 제270회 정례회 의결을 거쳐 같은 달 21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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