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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김장으로 나누는 이웃사랑

국민의힘세종시당 장애인단체에 김장 기부
부강면 새마을협의회, 소외계층 대상 160상자 전달
드림스타트, 취약계층 아동에 김장 지원

  • 웹출고시간2022.11.21 10:14:53
  • 최종수정2022.11.21 10:14:53

국민의힘세종시당은 지난 19일 세종장애인후원회와 '함께하는 김장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 국민의힘세종시당
[충북일보]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김장으로 이웃사랑을 나누는 기관·단체가 늘어나고 있다.

국민의힘 세종시당은 지난 19일 부강면에서 세종장애인후원회와 '함께하는 김장 나눔 행사'를 벌였다.

이날 행사에는 류제화 세종시당위원장, 곽효정 여성위원장, 여성위원회 임원진과 회원, 국민의힘 세종시의원 등이 참석해 200박스 상당의 김장을 담가 '사랑의 열매'를 통해 13개의 장애인 단체에 기부했다.

특히 이 날 행사에는 최민호 세종시장 부부, 이준배 경제부시장 부부도 직접 방문해 당직자들과 여성위원회 회원들을 격려했다.

류제화 시당위원장은 "이 행사를 통해 지역내 어려운 이웃들과 따뜻한 마음을 조금이라도 함께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세종시 부강면 새마을남녀협의회도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관내 문화복지회관에서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가졌다.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부강면 새마을남녀협의회 회원 50명이 참여해 1.4t의 김장김치 160박스(1박스 당 9㎏)를 관내 마을 31곳 취약 계층에게 전달했다.

부강면 새마을남녀협의회는 9년 전부터 직접 경작한 배추로 담근 김장김치를 이웃에게 나눠오는 등 매년 꾸준한 봉사활동을 추진해 오고 있다.

임헌관 면장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온정을 나눠주신 새마을협의회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더욱 따뜻하고 행복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면에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만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에게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드림스타트도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비대면 드림 김장 한마당' 사업을 진행해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아동들에게 김장담그기 체험활동을 제공했다.

사례관리 아동 47가구에 김장담그기 재료를 지원, 이중 37가구는 가족끼리 유대감을 쌓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120만 원 상당 절임배추와 양념 김장재료를 지원했다.

자력으로 김장을 담글 수 없는 10가구에는 직접 담근 김장김치를 전달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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