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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내 40개사 '2021 벤처 천억 기업'

'2021년도 기준 벤처천억기업 실태조사 결과'발표

  • 웹출고시간2022.11.21 18:01:50
  • 최종수정2022.11.21 18:01:50
[충북일보]충북도내 매출액 1천억 원 이상을 달성한 벤처기업이 40여개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21일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 따르면 도내 매출 1천 억원이 넘는 벤처기업은 40개이며, 총 매출액은 9조 원이다.

이중 신규 벤처 천억기업은 7개, 가젤형 벤처 천억기업은 4개다.

가젤형 벤처 천억기업은 3년 연속으로 20% 이상의 매출액 증가율을 보인 기업을 의미한다.

2021년도 전국의 벤처 천억 기업은 총 739개사다. 전년도 말 기준 633개사 보다 106개사(16.7%)가 증가하면서 최근 10년 내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739개사 가운데 2020년에 이어 연속 매출 천억 원을 달성한 기업은 569개사이며, 62개사는 그간 제외됐다가 다시 매출 1천 억원을 달성했다.

이번에 처음 매출 1천억 원을 달성한 기업은 108개사다.

신규 벤처 천억기업수가 100개사를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매출 1조 원이 넘는 기업도 2020년 17개사에서 새롭게 4개사가 추가돼 2021년 21개사가 됐다.

도내 2021년 벤처천억기업들이 고용한 인력은 27만8천67명이다. 2020년 24만2천30명과 비교하면 3만6천37명(14.8%)이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컴퓨터·반도체·전자부품 업종 4만4천74명 △SW개발·IT기반서비스업 3만4천976명이다.

ICT기술과 연관이 높은 업종에 근무하는 인력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 벤처천억기업 중 수출기업 수는 2020년보다 96개사가 많은 580개사로 나타났으며, 총수출액은 약 39조 원이고, 기업당 평균 수출액은 약 680억 원으로 조사됐다.

2021년에 벤처천억기업들이 달성한 총매출은 188조 원으로, 2020년 151조 원보다 22.5% 증가했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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