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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옥 음성군수, 2023년 군정방향 제시

정주기반 확충과 인프라 확충 최우선

  • 웹출고시간2022.11.21 14:58:15
  • 최종수정2022.11.21 14:58:15

조병옥 음성군수가 21일 열린 군의회 시정연설에서 내년 군정운영 방향을 밝히고 있다.

ⓒ 음성군
[충북일보] 조병옥 음성군수는 21일 내년 군정운영 방향으로 정주환경 개선을 위한 교육·문화·체육 인프라 확충을 내세웠다.

조 군수는 이날 열린 351회 음성군의회 2차 정례회 시정연설에서 이같이 군정운영 방향을 설명했다.

조 군수는 "투자유치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강화하고 군민 삶을 지켜줄 사회안전망 구축과 인구 유입을 위한 정주환경 개선, 생활 인프라 확충 등 미래 음성시를 위해 집중적으로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용산산단과 인곡산단의 차질 없는 조성은 물론 음성테크노폴리스산단 착공에 이어 생극2산단과 삼성테크노밸리산단을 내년 말까지 착공할 계획이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 강화와 국비 지원이 중단된 음성행복페이의 시기별 탄력적 인센티브 마련, 청년지원센터로 취·창업부터 주거까지 맞춤형 지원 정책을 추진한다.

균형 있는 지역개발 촉진을 위해서는 대소 삼정지구 준공, 삼성 덕정지구와 감곡역세권 개발을 위한 사전 절차 조속 추진, 중소기업 근로자 전용주택과 주거복지오픈플랫폼 준공, 일자리 연계형 주택 착공도 추진한다.

특히 민자사업인 도시개발, 음성신천 주택공급촉진지구, 민간분양 공동주택 건설사업 지원에 행정력을 집중할 예정이다.

농업 경쟁력 향상을 위해서는 농업부문 예산을 올해보다 8% 늘어난 877억 원을 편성해 친환경·고품질 농산물 생산 기반부터 유통·판매까지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조 군수는 "민선 7기 때 설계한 굵직한 사업들이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면서 "민선 8기는 2030 음성시 건설을 위한 기반을 완성하는 상상이 현실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올해 본예산(7632억 원)보다 7.39% 늘어난 8천195억 원으로 내년 예산안을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

내년 예산안은 △사회복지, 보건분야 2천213억 원(27.0%) △환경 분야 1천482억 원(18.1%) △산업, 도로·교통, 지역개발 분야에 1천312억원(16.0%) △농업, 축산, 산림 분야 1천209억 원(14.8%) 순으로 반영됐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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