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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조달청 혁신제품 '방역큐브' 도입

감염병 차단과 확산방지에 중요한 역할 기대

  • 웹출고시간2022.02.09 13:34:43
  • 최종수정2022.02.09 13:34:43

출입구를 열기 전 체온측정을 통해 체온이상자는 경보와 잠금장치를 통해 출입을 차단하는 방역 큐브.

[충북일보] 단양군이 조달청이 추진하는 혁신제품 시범 구매 사업에 선정돼 각종 문화공연과 체육대회의 안전한 진행을 위한 '방역 큐브' 도입을 추진한다.

혁신제품 시범 구매 사업은 조달청이 기업체 혁신제품의 첫 구매에 나서 정부나 공공기관 등에 사용토록 제공하는 제도로 공공분야의 혁신제품 구매 촉진에 따른 혁신제품기업의 성장을 유도하는 것이 목적이다.

군은 올해 1월 사업 대상 지자체로 선정됐으며 각종 행사 시 다수의 출입 인원이 발생하는 단양문화예술회관과 단양국민체육센터에 올해 상반기 중 방역 큐브를 선제적으로 도입해 시범 운용하기로 했다.

또 이후에는 조달청으로부터 관리전환 또는 무상 양여로 시설 이용객의 안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방역 큐브는 건물 입구에 설치돼 출입구를 열기 전 체온측정을 통해 체온이상자는 경보와 잠금장치를 통해 출입을 차단하고 정상온도일 경우 큐브 안으로 진입해 살균수 연무액으로 살균 후 건물 안으로 통과할 수 있도록 하는 출입 통제 혁신제품이다.

군 관계자는 "방역 큐브는 각종 문화예술 공연과 영화 상영, 스포츠 대회 개최 시 출입구에 설치돼 감염병 차단과 확산방지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에도 군민들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효율적인 방역관리 방안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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