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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목공체험으로 영동 농촌에 새로운 활력소 꿈꾸다

  • 웹출고시간2021.07.16 17:56:53
  • 최종수정2021.07.16 17:56:53

영동군 매곡면 그루터기 목공회 회원들이 목공예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 영동군의 특별한 목공예 프로그램이 코로나19로 지친 농촌에 신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생활목공예교실은 2017년 시작된 주민주도 상향식 사업인 매곡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의 지역역량강화(S/W)사업 동아리활동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처음 시작됐다.

매곡면민으로 구성된'그루터기목공회'회원들 위주로 구성돼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회원들의 열정과 꾸준한 활동을 통해 2020년부터 문화복지프로그램으로 발전하여 현재까지 진행 중이다.

생활목공예교실 회원들은 단순히 목공 기술을 배우는 것에 그치지 않고, 문화복지프로그램의 기회를 마을 주민들과 함께 나누고자 이 '찾아가는 목공체험'을 기획하였다.

매곡면 농촌 중심지 활성화사업 추진위원회 임원들과 목공체험을 함께 하며, 마을의 화합과 활력을 도모하고 있다.

추진위원회의 목공체험 활동을 시작으로 실생활에서도 활용 가능한 도마 만들기 체험을 진행하며 특별한 나눔을 이어갔다.

매곡면에서는 현재 해평리, 옥전리 두 마을을 포함하여 5개 마을에서 체험을 진행하였으며, 참여한 마을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육기영 추진위원장은 "목공체험을 통해 생활목공예교실 회원들과 지역주민들이 단합하고, 나아가 주민역량강화와 지역역량강화가 이루어지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꾸준히 지역의 활력을 이어가기를 바라는 마음이다"고 격려했다.

한편 '찾아가는 목공체험' 활동은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하에 지속 이어지며, 특별한 나눔의 모습으로 지역주민들에 웃음과 활기를 전할 예정이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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