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음성군 친환경에너지타운 조성사업 착공

지역주민 소득 향상과 농촌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 웹출고시간2021.04.20 13:44:58
  • 최종수정2021.04.20 13:44:58
[충북일보] 음성군 감곡면 원당리에 '친환경에너지타운'이 조성된다.

군은 20일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설치사업의 공공갈등 민원이 해결돼 친환경에너지타운 조성사업을 착공했다.

감곡면 원당리 348 일대 1만1천893㎡의 터에 52억 원(국비 26억 원 포함)을 들여 내년 4월 준공을 목표로 친환경에너지타운을 조성한다.

친환경에너지타운은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등 환경기초시설이 갖는 기피시설 이미지에서 벗어난 환경친화적인 시설이다.

주민참여 수익사업 발굴과 문화관광 등 수익모델을 더해 주민소득 향상으로 환경기초시설 설치를 자발적으로 유도할 수 있게 설계했다.

음성군 감곡면 원당리 친환경에너지타운 사업 대상지.

ⓒ 음성군
주요 사업 내용은 연접한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에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로 생산한 폐열(온수)을 공급받는 온실과 농산물 판매 또는 선별 역할을 하는 선별장, 주민편의시설 등이다.

군은 2016년 환경부 공모로 감곡면 원당2리가 사업 대상지로 선정되자 시설을 설치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연계사업인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설치사업이 인접한 경기도 이천시 율면 지역주민의 반대에 부딪혀 5년 이상 사업이 늦춰지는 어려움을 겪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친환경에너지타운이 준공되면 재생에너지인 바이오가스를 활용한 온실을 지역주민이 직접 운영해 소득 증가와 일자리 창출 등 농촌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