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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스마트한 농업·잘사는 농촌' 실현 박차

올해 농업분야 예산 전년비 17% 증액 1천574억 원 투입

  • 웹출고시간2021.01.06 17:51:18
  • 최종수정2021.01.06 17:51:18
[충북일보] 청주시가 스마트한 농업·잘사는 농촌 실현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6일 시에 따르면 올해 농업분야에 지난해 대비 17.09% 늘어난 1천574억7천100만 원을 투입한다.

중점 목표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경제 변화에 농업·농촌이 적극 대응하고, 농업의 공익적 가치 증진과 농촌환경 체질개선, 농가·농업인의 안정적인 성장 지원이다.

시는 청년농업인과 후계농업인이 농업·농촌 활성화에 견인차 역할을 하는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영농창업자금, 기술·경영 교육과 컨설팅, 농지임대 연계, 영농정착 등을 위해 116명에 83억8천800만 원을 지원한다.

안정적으로 농업용수를 확보·공급하기 위해 미원 용곡지구와 문의면 산덕지구 지표수 보강개발 사업엔 29억9천300만 원을 투입한다.

집중호우 시 농작물 침수 피해가 잦은 옥산면 호죽지구에는 오는 2023년까지 42억5천만 원을 들여 배수장을 신설하고, 유수지와 배수로를 정비한다.

농촌다움을 발전시키고 도시와 같은 편리함을 누릴 수 있는 생활SOC 확충에는 334억9천700만 원을 편성했다.

자연과 환경을 보존하고 생산자와 소비자가 믿고 먹을 수 있는 친환경농산물 생산 확대, 농산물 개방화 시대에 발맞춰 안전하고 차별화된 고품질 친환경 농산물 생산 기반 마련, 지속가능한 친환경농업 육성 등에 98억4천200만 원이 지원된다.

이밖에 △농산물 소비촉진, 유통시스템선진화, 농식품수출 경쟁력 향상에 9억600만 원 △우수농산물 온라인 비대면 마케팅 활성화에 1억4천300만 원 △청원생명농산물 브랜드 성공마케팅에 33억4천700만 원을 푼다.

특히 악취 개선과 친환경 축산시설장비 보급·확대, 기후변화에 따른 가축피해 예방 재해보험 확대와 가축전염병 방역강화 등에 1천115억 원을 중점 투입한다.

시 관계자는 "새해 농정 비전을 '스마트한 농업, 잘 사는 농촌'으로 정했다"면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응과 도농간 균형발전으로 농업인과 발맞춰 나가는 농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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