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25.8℃
  • 흐림강릉 24.0℃
  • 소나기서울 26.4℃
  • 구름많음충주 26.6℃
  • 흐림서산 25.7℃
  • 흐림청주 28.7℃
  • 흐림대전 26.7℃
  • 흐림추풍령 24.7℃
  • 흐림대구 29.5℃
  • 구름많음울산 27.4℃
  • 흐림광주 24.3℃
  • 구름많음부산 27.1℃
  • 흐림고창 25.5℃
  • 흐림홍성(예) 26.2℃
  • 맑음제주 26.9℃
  • 구름많음고산 25.0℃
  • 구름많음강화 24.4℃
  • 구름많음제천 23.1℃
  • 흐림보은 24.4℃
  • 흐림천안 24.8℃
  • 흐림보령 25.1℃
  • 흐림부여 25.6℃
  • 흐림금산 25.1℃
  • 구름많음강진군 26.7℃
  • 구름많음경주시 26.9℃
  • 구름많음거제 25.9℃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긴급재난지원금發 물가상승…허리 휘는 서민들

육류 값 '널뛰기 수준' 상승세
매장 관계자 "소비 증가 영향"
유류 값 하락세 끝… 상승 전환
"지원금 효과 끝난 뒤 높아진 물가 걱정"

  • 웹출고시간2020.05.25 20:32:46
  • 최종수정2020.05.25 20:32:46

긴급재난지원금이 시장에 풀리며 축산물의 가격이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5일 청주시의 한 대형마트 축산물 코너에서 소비자가 삼겹살 등 육류를 살펴보고 있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어느 정도 이해는 하는데 하루가 다르게 값이 오르니 너무한 것 같습니다."

장을 보러 나선 서민들의 발걸음이 무겁다.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 덕에 '고기 좀 먹어볼까' 싶어 장을 보러 나섰지만 선뜻 구매하기 망설여진다. 1~2주 전 보다 값이 크게 올라서다.

'정찰제'가 아닌 산지·도매가격의 영향을 받는 육류 값이 하루가 다르게 오르고 있는 것이다.

충북 도민들은 긴급재난지원금을 받아 흐뭇했던 것도 잠시, 갑자기 오르는 물가에 침울한 기분마저 느끼고 있다.

25일 청주 청원구의 한 유통매장을 방문한 하모(36)씨는 전주보다 크게 오른 가격에 돈가스용 돼지고기 등심을 구매했다. 돈가스용 돼지고기 등심은 100g당 1천300원에 판매됐다.

하씨는 "지난주만 해도 1천 원 안팎의 가격표를 확인했는데 며칠 새 100g당 300원은 올랐다"며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삼겹살, 목살도 아닌데 왜 이렇게 갑자기 가격이 올랐는 지 모르겠다"고 난색을 표했다.

매장 관계자는 이에 대해 "긴급재난지원금으로 소비가 증가하면서 가격이 올랐다"며 "삼겹살과 목살만 찾는 게 아니라 가정에서 소비되는 육류는 다 올랐다고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한국은행이 최근 발표한 '4월 생산자물가지수'에 따르면 축산물 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생산자물가는 국내서 생산, 내수용으로 판매되는 상품과 서비스의 가격 변동이 반영된다.

축산물 중 돼지고기는 전달보다 9.9%, 쇠고기는 6.3% 각각 상승했다. 축산물은 평균 3.5% 상승했다.

생산자물가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치는 도매가를 보면 가격의 급격한 상승이 이해될 수준이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의 '돼지 유통가격동향'에 따르면 지난 22일 기준 삼겹살은 ㎏당 2만3천216원을 기록했다.

전날보다 260원 내린 가격이지만, 이달 초(5월 4일) 2만1천193원과 비교하면 9.5% 상승했다.

청주 육거리시장만 보더라도 삼겹살 국산냉장 100g의 가격은 지난 1~3월 각각 1천990원에서 4월 2천32원으로 2.1% 상승했다. 5월은 2천324원으로 전달보다 14.3% 상승했다.

'먹을거리'의 가격상승과 함께 '유류값'의 상승세도 서민의 생활을 팍팍하게 하고 있다.

최근 4개월간 하락하던 도내 휘발유 값이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지난 4월 말을 기점으로 국제원유 값이 오르면서 국내 유가에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유가정보 포털 오피넷에 따르면 두바이유는 지난 4월 22일 배럴당 13.52달러로 연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지난 22일은 배럴당 32.62달러로 올라섰다.

충북 도내 보통휘발유 값은 지난 16일 ℓ당 1천260.94원으로 연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일주일가량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25일 현재 1천266.31원으로 올라섰다.

도내 회사원 남모씨는 "시장에 긴급재난지원금 좀 풀렸다고 물가가 이렇게 금방 오를 거라고는 생각조차 못했다"며 "지역 소상공인을 살리자는 취지는 좋지만 재난지원금이 모두 소진된 후 급격히 오른 물가로 신음할 서민, 소비자들은 누가 책임질 것인가"라고 지적했다.

/ 성홍규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철탑산업훈장 수상' 곽인학 ㈜광스틸 대표이사 인터뷰

[충북일보] ㈜광스틸이 2026년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에서 영예의 철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2000년 설립 후 20년간 건축자재 제조 외길을 걸어온 곽인학 ㈜광스틸 대표이사는 이번 수상에 대해 "지난 20여 년간 오직 '더 안전하고 견고한 건축 자재를 만들겠다'는 외길을 걸어왔다"며 "그간 숱한 난관 속에서도 타협하지 않고 기술 혁신과 품질 향상에 매진해 온 광스틸의 고집과 정직함을 인정받은 것 같아 감회가 매우 깊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20년이 이 기반을 다지는 시간이었다면, 이번 수훈을 계기로 향후 100년을 이어갈 지속가능한 건축 자재 리딩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광스틸은 삼성전자, LG에너지솔루션 등 국내 대표 대기업 산단 현장과 공공기관에 자재를 납품하며 독보적인 신뢰를 쌓아오고 있다. 안전과 품질에 있어 단 1%의 오차도 허용하지 않는 엄격한 기준이 적용되는 가운데 광스틸은 '철저한 품질관리'와 '현장 맞춤형 솔루션 제공'으로 꾸준히 선택받고 있다. 광스틸의 시그니처인 '스피드블록메탈패널'은 세계 최초로 실리콘을 쓰지 않는 Non-Caulking(논 코킹) 방식이 적용됐다. 기존 패널의 외벽 오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