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친환경 농산물 생산증대·소비촉진

［충북일보 김병학기자］ 증평군이 친환경 농산물 생산증대과 소비촉진을 위해 10억3천만 원을 투입한다.

군은 오는 27일까지 친환경 농자재 4천154t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필요한 예산은 5억 원으로 건강하고 안전한 친환경농산물 생산·소비 기반을 확대하고 적기 영농을 실현한다.

공급량은 혼합유박·가축분퇴비 등 유기질비료 3천505t(17만5cjs241포), 규산질·석회질 등 토양개량제 649t(3만2천435포)다.

농협중앙회 증평군지부와 청주엽연초생산협동조합을 통해 농가에 제공한다.

농업인의 고령화와 일손부족 등으로 토양개량제 살포에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증평군 농업경영인연합회가 공동살포를 실시한다.

또 친환경농산물 전환농가 지원과 친환경농산물 인증농가 육성, 유기농업자재 지원 등에도 1억 원을 투입한다.

군은 생산한 친환경농산물 일부를 지역 내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급식 식탁에 올린다.

이를 위해 친환경 농산물 급식비 지원 예산 2억7천만 원을 세웠다.

출산한 산모와 임산부에게도 전달하기 위해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사업도 추진한다.

1억6천만 원의 예산을 편성해 지난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와 임산부에게 1인당 총 48만 원 상당의 친환경 농산물을 공급한다.

증평 / 김병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