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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제3기 어린이·청소년의회 활동 마무리

방과 후 동아리 교육지원 및 다양성 확대 등 6건 시책 제안

  • 웹출고시간2019.12.08 14:04:22
  • 최종수정2019.12.08 14:04:22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충주시는 2019년 제3기 어린이·청소년의회의 모든 활동을 마무리하면서 6일 시청 남한강회의실에서 해단식을 가졌다.

이날 해단식은 활동 우수 의원 표창, 어린이·청소년의회 제안사항 검토 보고, 활동 소감문 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시는 아동이 자신에게 미치는 모든 문제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표현할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2016년 9월 '충주시 어린이·청소년 의회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또 아동친화도시의 10가지 원칙 중 첫 번째 원칙인 '아동의 참여'를 실현하기 위해 어린이의회 19명, 청소년의회 19명으로 의회를 각각 구성해 2017년부터 3기째 어린이·청소년의회를 운영해 왔다.

어린이·청소년의회는 4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상임위원회 회의 3회, 시의회 방청(5월), 전국 아동참여기구 하계캠프 참여(7월), 비전투어(8월), 하수처리장과 클린에너지파크 견학(10월), 본회의 개최(11월)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견문을 넓힐 수 있었으며 시청과 시의회의 역할에 대해서도 바르게 이해할 수 있었다.

특히 지난달 27일 열린 본회의에서 어린이·청소년의원들은 위원회별 소모임 활동을 통해 총 6건의 안건을 제안했다.

제안된 안건은 △방과 후 동아리 교육지원 및 다양성 확대 △학교 앞 과속단속 카메라 및 CCTV 설치 △충주의 문화를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시설 설치 △도서관내 자유롭게 대화하며 공부할 수 있는 공간 마련 △청소년 등·하교시간대 택시요금 할인제도 도입 등이다.

어른들의 시각에서 놓칠 수 있지만 아동과 청소년 입장에서 필요성이 높은 사업들이다.

시는 "제안된 안건을 면밀히 살펴보고 실현 가능성을 검토해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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