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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1.10 13:21:59
  • 최종수정2023.01.10 13:21:59
[충북일보] 중부4군(증평·진천·괴산·음성)이 올해 인재 양성과 인구 증가를 위한 신규 사업으로 아동·학생 지원에 경쟁적으로 나섰다.

10일 증평군에 따르면 행복돌봄사업으로 어린이 인성장학금 대상자를 20명에서 50명으로 확대하고, 아동급식 지원 단가도 7천 원에서 8천 원으로 늘렸다.

진천군은 입학축하금 10만 원을 종전 유치원에서 초·중·고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대상자는 2천889명이다.

유치원을 졸업하는 유아에게는 8만 원 범위에서 졸업앨범비를 최초 1회 지원한다. 어린이집에는 영아반 운영비를 지원한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다함께돌봄센터 4호점을 충북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에 개소할 계획이다.

괴산군은 괴산고 재학생 전원에게 1인당 1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기숙학교인 괴산고와 오성중에는 아침급식을 지원한다.

음성군은 초등학교 신입생에게는 20만 원 상당의 지역사랑상품권을 지급한다.

중부4군이 이처럼 아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각종 지원 시책을 추진하는 것은 지역 인재 양성은 물론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덜고 교육환경을 개선해 인구 유출을 막는 효과를 기대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군 관계자는 "올해 아동과 학생들을 위한 지원을 대폭 늘렸다"며 "인구증가를 위한 지자체의 지원이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 김병학·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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